토요일엔 시아버님 칠순을 부페에서 했다..
우리 남편 은 3남 1년중 막네이다.. 그놈의 돈이 뭔지...
물론 왠만한 집들 칠순같은거 하면 100,200정도 드는건 알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형편이 안좋다.. 한마디로 월수 100만원대의 수준으로 7년간 버텨왔다..
남편 하던 일이 망하면서 7년전에는 남편이 세벽에 우유돌려서 70받아서 살고,
그후 직장이라고 들어가더니만 100만원 초반의 월급 수준으로 받아오더만,
지금도 식대와 차비제하면 140만원 갖다준다.. (그 식대도 원래 점심 저녁 다 먹어야 하는데.. 돈아낀다고 저녁은 주로 11시넘어서 밤에 먹는다 ... 월급이외에는 전혀 안나온다.
휴가비도, 명절떡값도.,.... 달랑 일년에 한번 퇴직금 준다)
그런생활을 어언 7년.... 난 원래 착한 며느리 컴플랙스의 며느리였다.
그래서 그런가 난 그동안 시댁에 돈예기 한번 힘들다고 한적이 없다...
우리시댁도 형편이 그리 부유한 편이 아니라서, 내가 말해봤자 앓는소리 하는것 같아서...
그런데 요사이엔 울화통이 터지기 시작했다....
그 월급서 초 절약해서 빛은 안지고, 일년에 몇백이라도 모아서 살았다..
아이둘 키우면서,..,.. 아이가 어려서 일도 못했고,, 집에서 그동안 컴알바 쪼금해서
월 10만원정도는 내가 벌었다... 그러니 ...
우리생활이 어떠했겠는가??? 근 7년간 휴가한번 못갔고, 그 흔한 계곡한번을 못가봤고,
휴가래봤자. 주변공원이나, 영화보거나, 뭐 그게 전부다....
이젠 이런 생활에 질릴만큼 질린 상태가 되니,,,,, 시댁에도 예전보다는 소홀해질수밖에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도 작년까지만해도 한달에 한번꼴로 시댁에 갔었고,
그래도 생신때, 명절때는 10만원씩은 거의 들였다... 그런데두... 좋은 소리 별받 들은것없다.. 울 형편은 소솔히 모르시는 부모님은 우리보고 잘 못한다고 맨날 그런다..
이제는 나는 화가나서 더이상 가만 있기가 싫어졌다...
그래서 요즈음에 남편 큰누나나, 형님에게 우리형편 안좋다는 예기를 좀 노골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형제들 형편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요사이엔 많이 좋아진듯 했다.
큰누나는 남편이 하는 사업이 요사이엔 잘 되서 아이둘 데리고 싸이판으로 유학간단다...
(싸이판으로 남편 누나랑 6학년,5학년아이둘 데리고 가는데 누나 남편이 얼마나 맣이
벌면 가겠는가...) 남편 형은 예전엔 그냥 중소기업 다니고 그래서 힘들다고 투덜데더만,
요사이엔 대기업에 합병이 되어서 형편이 많이 낳아진듯하다... 대기업 한병되고,
형님도 몇십정도이긴해도 맞벌이를 한다... 그래서 그런가 요즈음에는 뭐 골프예기도 하고...
뭐 그런다.. 자기네 애들도 싸이판 같이 보낼까를 고민하더만.....
뭐 한마디로 우리만 제일루 빌빌거리고 산다... 그래두 나는 지금까지 시댁에
한 도리는 거의 다 했다고 생각한다... 그월급에 나 스스로가 너무 열심히 살아왔고,,,
최근에는 자격증이라도 따서 취직을 좀 해볼려고 공부중이라서 너무 힘들다..
둘째는 5살인데,,, 유치원 보낼 돈이 부족해서 그냥 내가 데리고 나도 공부중이라서
밤에 잠도 잘 못잘때가 많다.... 그래서 올해에는 시댁에 한달에 한번도 못가게 되었는데..
소솔히 내 사정을 예기를 잘 안했더니 맨날 시아버님께 혼만난다...
난 속상하다.. 내 딴에는 내가 공부한다고 하면 시부모님은 쓸데없는 짖 하고 있다고
별로 좋은 소리 못들을것 같아서 말도 못하고,,,,
그래두 형제들 한테는 우리형편을 예기를 했으니 우리는 칠순때 좀 사정을 봐줄줄 알았다..
근데 모두 똑같이 하잔다... 너무 속상하다... 우리는 요사이 큰애가 2학년이라서 지가 하고 싶다는 검도와 영어 학습지 시키는게 전부다... 가족여행한번을 못가고... 오로지 그거 시키는게 거의 전부인데도... 우리 사정을 봐주지를 않는다...
우리남편이 누나에게 우리 100만원 내면 일년 빛이라고 말했는데도...
똑같이 내란다.. 자기네는 유학가면서... 동서도 똑같이 해야한단다.. 자기내 애들 유학같이 보낼려고 돈준비하면서... 우리는 둘째 유치원도 못보내는데....
그냥 속상해서 시댁에서 혼자 울었다.... 남편도 이제는 안참겠단다...
맨날 욕먹는건 우리고(동서네는 부산서 산다. 멀다는 이유로 벌로 옥 안먹는다> 무슨일있으면 우리를 찿으면서... 우리힘들게 사는거는 별로 신경 안쓰는거 같다..
형제들이 다 마찬가지다...
내 입장에서는 우리친정에서 큰딸이고, 오빠가 결혼을 안해서 내가 거의 큰놈이라고 봐야하는데... 울 형편이 어려워서 친정 볼 면목이 너무 없고 친정가면 도움 받은것 밖에 없고,,,
그나마 내가 면목이 없어서 친정가는것도 별로 안좋하고... 울 여동생은 이번에 집을 사고,
남편월급이 퍽 많아서 무리해서 집을 샀다.. 나는 결혼 10년 아이둘 키우고 있는것 밖에는
별로 달라진게 없는 형편.... 그러니 내가 무슨낯으로 친정가는것이 달갑겠는가...
친정가서 한턱쏠 형편도 안되는 큰딸이....
그런데도.. 우리남편 누나는 우리 동서에게 요즈음에 내가 시댁에 잘 오지도 않는다면서
그래두 친정에는 잘하겠지.. 뭐 그랬다나.... 울화통이 치민다.......
난 시댁보다두 친정에서 더 받았으면 받았다... 우리 전세집 이사할때마다 20, 30만원씩은 보태주셨고, 우리남편 입원했을때도 30만원인가 보태주셨고,,, 도움 받은 것 밖에 없다...
난 친정보다 챙겼으면 시댁을 더 챘기며 살아왔느데... 그런소리 들으니까...
울화통이 터졌다.... 남편이 벌이가 션찬은데... 친정에 하긴 뭘 하겠나!!
어쩔때는 막 안좋게만 생각하다보면 막 뒤집어 엎고 싶다....
동생네 사는거 좀 위로좀 해주면 어디가 덫나나??? 이번 칠순도 그렇다...
우리가 완전히 안낸다는게 아니라, 우리형편이 힘들다 하면 조금은 감면해줄수도 있는거
아닌가... 자기 형편이라는게 있는데... 어떻게....
내년에는 작은애 유치원 보내야 한다... 울남편은 월급이 오를거 같지도 않다...
다음달이면 자동차보험 갱신해야하는데 아마도 80만원은 넘게 나올것같다(우리남편이 사고를 자주내서 올랐다) 내년엔 울 친정, 또 울 시어머니 칠순이다... 돈 들어갈일이 까마득하다.. 내년에 전세값도 올려달라할 가능성이 크다...( 우리 이사올때보다 최소 천만원 이상이 오른상태)............ 난 공부 더 해야한다...
난 두렵다... 빛이 생기고 늘어나다보면 한순간일거 같고...
난 두렵다 사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