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다니고 싶어요 근데 어릴적 다니는 것과는 달리 어른이 되면
교회를 그냥 다닐 수 없을 거 같고 십일조나 감사헌금을 꼭 준비해야
될 거 같아 걱정 됩니다
마음이 허하고 힘이 없는데 예배라도 드리면 마음이 더 가벼워질거 같고
아이의 사회성을 키워주는데도 도움이 될거 같아서..
전에 개척교회에 따라갔다가 첫날부터 감사헌금이니 가정 방문예배 감사헌금을
내고 겁부터 먹어서요
믿음도 돈이 있어야 겠더라구요
그리고 구역예배도 있을텐데 돌아가면서 집집마다 예배도 드리는게 부담스러워서
학창시절 순수하게 믿던 신앙생활이 아니라
내 이익이나 교회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게 되니 발길이 교회로
옮겨지지 않네요
제가 교회를 마지막으로 간 것은 성가대 준비를 하다가 지휘자가
나를 보면서 "우리 성가대는 체르니 30번 이상 되는 사람만 한다"
라고 말하는거에 충격 받아서...
그 일이 있은 후 성가대 하려면 피아노도 잘쳐야 하는구나
그런 시험이 들면서...그 지휘자가 미워지기도 하고..
교회는 잘사는 사람들만 다니는데인가 보다 라고
생각하고 멀어지게 됐네요
한번 발길 끊고 다시 가는 것이 힘들고..믿음은 아직 갖고 싶은데
너무 여린 마음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쉽게 상처를 받아요
어떻게 하면 편한 맘으로 교회를 다시 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