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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당신을 전화에 미친 사람으로 인정합니다


BY 고치는 약 없나? 2007-08-20

어머님, 당신을 전화에 미친 사람으로 인정합니다. 이런 병에 걸린 사람 고치는 약 없나요? 있다면 약 처방해주고 싶네요.

급한 일로 전화하는 거 아니면 안받으면 안받는갑다하고 넘어가면 어디가 덧나나? 어제 시댁가서 얼굴 보고 왔건만 오늘 전화에 불나게 전화하고 기껏 한다는 말씀이 쉰!소! 리! 라니...

신랑이 자고 있는데 신랑 핸드폰으로 전화가 울렸다. 내가 받는 걸 별로 안좋아해서리 안받았다. 집으로도 누가 전화했는데 한번 울리고 끊기길래 그런갑다 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시댁이었다.

또 다시 신랑 핸드폰이 울렸다. 시댁이었다. 잠에서 깬 신랑이 전화를 안받았다.

그 다음에 바로 시어머니가 집으로 전화해서는 신랑 핸드폰 안받는데 뭔일 있냐고 물었다. 평상시 같으면 밖에서 술먹고 안들어오는 아들을 집으로 찾는 걸 보면 신랑이 집에 와 있다는 걸 아는 눈치였다. 그래서 자서 못 받은 거 같다고 했더니, 바꾸어달란다....

시댁에 무슨 일 생긴것처럼 불이낳게 몇번을 전화하고, 찾아서 하는 말이 핸드폰 안받아서 짜증이 난다는 말과 일상적인 말이었다.

이런 말을 30분에 5통이나 해서는 해야하는건지?

다른 때 같으면 전화 안받는데, 신랑 있어서 어쩔 수 없어서 받았는데... 오늘도 전화에 미친 시어머니때문에 무지 덥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