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고민이 돼서 상담 올려 봅니다
제 나이는 41살, 아들 둘의 엄마입니다(13살,9살)
그동안엔 별로 느끼지 못했는데 제가 욕심이 많은 건지
요즘들어 부쩍 딸이 있었음 좋겠다란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경제적인 기반도 닦아놓지 못해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한데
돈은 1년 정도 후에부터 벌 수도 있지만 애 낳는 건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나이가 아니기에 더 나이먹어 후회하지 말고
딸이란 보장은 없더라도 큰맘먹고 한번 도전해 보는게 나을지....
42살에 아이를 낳는건 너무 늦은 걸까요
힘들더라도 한번 도전해 보는게 나을지
그냥 포기하고 아들 둘에 만족하고 제 일에 전념하며 사는게 나을지
남편은 다행히 자상한 편인데 그래도 노후에 남편과 둘이만 노는건
재미없을 거 같기도 해요
생각해보면 딸에 대한 욕심 내지는 집착만 버릴 수 있다면
특별히 문제는 없는 상황이긴 한 거 같은데 제게 딸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불행한 것처럼 느끼는 제 자신이 싫기까지 하답니다
딸이 있는 분들은 정말 다 행복한가요?
질문이 우습죠?
사실 주변에 보면 대부분 딸이 있어서 저의 속마음을 얘기하고 싶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이곳에 털어 놓아 봅니다
저 혼자만 고민하니까 자꾸만 집착처럼 빠져들게 되어 기분이 넘 안좋더라구요
여러분들의 현명하시고 다양한 의견 좀 꼭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