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시간을 짚어보니 추석이 한달정도 남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갑자기 다급해지는 것이 서울에서 내려가는 일이 만만치 않은 일인지라 지금부터 준비해 놔야 하나 싶더라구요
시댁이 무안인지라 한번씩 가려면 아득해져서 가고 싶지 않을때도 있어요
그래도 애기들을 위해서 갔다오려고 하지만 쉽지만은 않아요
비용문제도 고려하지 않을수 없구요
신랑 직업이 별다른 수입이나 보너스가 있는 것이 아닌지라 명절 전달에 명절든 달 그다음달 생활비에서 쪼개서 가든지 그도 여의치 않으면 약관대출 받아서 갔다와야 하는데 한번 갔다오면 아무리 절약해도 30만원 정도 지출해야 하다보니 늘 부채가 쌓이게 되요
게다가 애기들이 갔다오면 장염이나 감기에 걸리게 되면 며칠씩 병원을 다녀야 하구 후유증이 만만치 않아서 흔쾌히 가자는 말 하게 되질 않다 보니 늘 신랑이 불만으로 여기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지난달 이번달 무더위 때문에 하이얼 에어컨 열심히 돌려댔는데 오늘도 이런저런 생각에 넘 덥고 답답해서 에어컨 돌리면서도 전기료라도 아껴서 좀 보태야 하나 싶더라구요
이번달 전기료 6만원 정도 나와서 많이 안나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혼자 있을때는 돌리지 말고 그냥 버텨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이번 명절에는 친정도 안가고 시댁에서 4일을 보내고 새벽에나 오는데 애기들이 아프지 않아야 할텐데 걱정이예요
결혼전에는 명절에 집에 가는것만으로도 좋았는데 결혼하고 나니 뭐든지 비용계산을 하게 되니 한숨이 나오네요
이번 명절에 안가면 신랑의 원성이 클테니 가기는 가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