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느른 왠쥐~
서글픈 맴이 물결 치누나... 어쯔까나으...
어느집 바람 피운 냄편의 머리위로,
담은지 둬달 되어 셔 빠진 열무김치 흩뿌리고 시포라~
날 더워 상해버린, 동태찌게도 함께~
아... 오늘도 꽁댕이 흔들어 대는 매미여,
너는 아는쥐. 어찌하여, 사랑이 변 하는쥐...
변 하는쥐 변... 변...
변은, 똥...
바람 피우는 그 노무 짜~으식들에겐 사랑이, 변~인게야.
아... 똥같은 노무짜~으식들...
똥이나 싸지... 쥐랄하고...
오느른 왠쥐~
서늘한 바람에 어깨쭉지가 아파온다아~
말복에 끓여 먹은, 삼계탕도 의미없어라~
추석...
아... 봐글봐글 대식구들 한개씩만 맥여도, 송편이 오십개...
아... 귀성길이여~ 막힐려면 팍!! 막혀서 뚫리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