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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BY 여름 2007-08-25

내가 남편에게 하는잔소리는 정말 어린아이들에게 하는말이다.

 

밥먹고나면 양치질해라 과자먹은봉지는 쓰레기통에 버려라 등등.

 

정말 어린아이보다도 못하다. 남편은 정말 욕심이 많다.

 

잔 욕심 쓰잘데없는 욕심이다. 그런 남편이 참 질린다.

 

주식해서  많이 까먹고.. 무슨욕심이 그렇게 많은지..

 

지금은 마트가 많이 생겨서 새로 문여는 수퍼가 없지만 아이들

 

어렸들땐 수퍼가 있었다 수퍼가 개업을하면 바가지를 주었는데

 

남편은 그릇을 네개 다섯개 타온다. 난 그런게 정말 싫다.

 

내거 한개면되지. 난 그런욕심이  정말 싫다. 남편은 내게 그런다.

 

내가 고지식해서 편하지 않단다.

 

싸면 무조건 산다. 싸다고 다 나쁘고 아니고 비싸다고 다 좋은거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싼거사서  금방망가지고  버리고나면 싼게 아니다.

 

부부는 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 좋을것같다. 너무 다른사람이

 

만나니 어지간히 싸우고 살았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남자들은 변하지

 

않네요.  난 남편에게 참 불만이 많다 먹는것도 그렇다. 전에 동태찌게를

 

했다 (동태찌게가 머리가 맛있음) 머리를 그릇에 가져가서 다먹더니

 

하는말 머리 또 없어? 한다. 아니 생선에 머리두개인거 보았나?

 

밥 먹을때도 반찬을 왜이렇게 뒤적거리는지 모르겠다 내가 그러지 말라

 

해도. 말하려면 끝도없다. 남자가 너무 잘다  아마  여자였으면  살림은

 

끝내 주게 할거다. 그런데 그게 여자을 질리게 한다. 휴 질린다.

 

요즘은 또 바람까지 피우다 나한테 들켰다. 그래 나 능력없어 이혼

 

못하니까 돈이나 벌어라 했다. 어차피 좋아하지않으니까 바람을 피거나

 

 말거나 정도없다. 정말 좋아서  행복하게살고싶은데 내 팔자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