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을 어떻게 해야하는거에요
결혼 8년차 접어들었습니다.
자영업을 하는데 술로 화를 풀기 시작하더니 올해까지
무척 힘들게 하더이다. 지금은 알콜클리닉을 다니고 있는상태죠.
그래서 몇달간 음주에 들어가니 이게 진정으로 사람이
사는거구나 하며 이사람이 많이 노력을 하네!
라고 생각을 했더니 오산이 되어버렸요.
결혼처음으로 휴가를 갔어죠. 지난주에
근데 날씨도 덥고 해서 외식을 하자고 했더니.
별 소리 없이 그냥 하루하루 지나가 버렸어요 외식은 못했구요.
그게 화근이 었습니다.
"어, 휴가를 갔다 왔으면 좀 집에서 밥을 해 먹어야 하는것
아니야?"
참나, 잘~~해주면 좀 해야한다나
아니 8년만에 휴가갔다온데 그렇게
부인한테 잘해준건지 원!
그럼, 그동안 술마신고 난리피고, 그덕에 물건이 날때려서
피나고 얼굴 멍들고 그 반복이 3번이 하고, 음주운전에
그래도 나름대로 참고 살았는데,
이제 와서 나보고 휴가 갔다왔으니 잘해라는 건 뭐야
휴가를 갔다오지나 말걸...
안가고 저런 소리 안 든는게 낫지라는 생각이 굴뚝같아요
잘해주고 뒷북치는건 결혼초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어서 뒷북 맞는 기분 정말 미칠지경입니다.
제가 이상한겁니까 아님 이사람 성격이 이상한 겁니까?
이사람이 앞으로 잘 해주면 저 인간이 날 얼마나
볶아댈까 걱정부터 들건 같습니다.
그리고, 결혼해서
휴가 갔다오는게 그게 잘해주는거면 이세상 휴가를
가는 부인은 도대체 어쩌란 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