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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요


BY 속상해 2007-09-16

아주 예전 남편 배드민턴 파트너 때문에 충격 받고 속상해서

글올린적 있어요.  시작을 그 여자 파트너때문이어서  실은

아직까지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이고  복지관에서 그 여자와

같은 취미반인데  소문돌고  여지껏 신경 쓰다 마음의 병까지

얻어  이제 조금 추셔려서 맘잡았는데  그 여자가  소문이후로

한번도  오지 않뎐 취미반에  나오는거예요.

속으로  이제 남편이랑 실컷 다 놀았나보다 생각했어요.

예전에  죽이 맞아  밤낮 그림자처럼    붙어다녀서 소문내고

난 신경나간 여자처렴 방황했죠.  아무 소용없는 일에  맘고생한

나자신이 한심스러웠고  이제는 조금 벗어 나려는 싯점인데 

그렇게  그 문제로 다툼이 많았는데  내겐 상처인데

우연히 남편폰에  또 번호가 있길래  정신나간 여자처럼  원점으로

돌아가버렸어요.  남편이 문제인데  더이상 방볍도 없고

오늘 심한 욕설 나한테 퍼 부어며 친구라며  한바탕했어요.

내노력도 있었지만  잠잠한줄 알았는데   아직도  밤낮 운동하고

뭐먹고 술한잔하고  토요일은  아침부터  오후까지 돌아 다니나봐요.

모든게 우리 신랑이  먼저 하는짓이라   그 여자탓해도 안되겠고

또 한번 사는데 의욕을 잃어버리네요.   기본적 가정에서  삐걱거려서

살아가는 의미도  없고 왜 사는지 힘이 쭉 빠져버리네요.

자꾸만  남편의 신뢰에 갈수록  무너져가네요  안그래도

40중뱐에 다 다르니까  자신감도   떨어지고  허무하고 무의미 그 자체인데..

내가 감당해야 될 부분이지만  우리 가정에 아무 탈없기만 바라고

살아왔는데  어쩌면 좋을지    아무판단도 대처도  그냥 무너져 내리내요.

재미있는  동호회있을까요?  배드민턴은  남편이 기절해요

답답하고 겁나요. 우울정에 불면증에...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