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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자 가족은 가슴으로 두번운다


BY 해뜰날 2007-09-20

하도 속상해서 글올립니다

친정엄마 중증환자 판정받은지 1년 그간 눈물로 세월.........

목욕은 제가 시키는데 늘 누워 지내시니까 머리가 빗질이 안되더라구요

머리가 짧으면 빗질이 되게지 .......바로 집밑에 복지관에가서 주소지는

여기아니고 건강이 안좋아서 저의 집에계시는데 여기서 머리를

자를 수 있냐고 여쭈워더니 흔쾌히 허락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때 6월 23일날 기분 좋게 머릴를자르고 왔습니다

머리가 하도 길어서 어제 복지관에가서 머리를 자르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떤 아줌마가  제게와서 한달 회비가 3만원이고 회원등록하신분한해서

머리를 자를수 있다더군요

저번에는 아무말이 없더니  그 아줌마가 하는말이 휠체어 탈정도되는데

미용실에 가라더군요  목숨만 붙어있는데 어떻게 가냐고 하니까

복지관 규정 상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 저번에 말해서면 가지도 않을 뿐더러

그 많은 사람들 앞에 창피도 당하지 않았을텐데..........

그 아줌마가 휠체어는 어디서 빌려서요 의료기에서  2만원 주고 빌려서요

하니까 그건 죄송해요  하더군요 앞으로 머리는 길어지는 데  걱정이네요

말만 복지관이지 아픈 사람한데는 복지관이 무용지물이네요

아컴님들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삽시다

 

 

어제 창피 당한거 생각하면 지금도 등골이 오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