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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하기 미묘한 인간관계에 대해서


BY 어항 2007-10-06

사람들과 되도록이면 사이좋게 지내자는게 제 신조랍니다. 사이나쁘게 지내면 마음이 지옥이니깐요.

 

근데 요즘 참 미묘한 인간관계때문에 좀 짜증이 납니다.

 

같은 아파트 한 아줌마랑 쪼금 친하게 지내다 사소한걸로 오해가 생겨 지금은 사이가 서먹한 사이고 다시는 절대로 예전처럼 친하게 지내고 싶다거나 친해질수 없는 사이가 되버렸거든요. 지나가다 만나면 인사나 하는 정도인데..

 

그집아이와 우리집아이 같은 어린이집 보내는데 지금껏 그 아이엄마가 자기통로에서 버스를 태워보내더니 최근들어 자꾸 우리통로에 와서 버스를 기다리네요. 우리통로엔 나말고 다른 애기엄마랑 같이 기다리면서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어린이집에 행사도 같이 가고 잘지냈어요.

 

근데 사이가 서먹한 엄마가 친하게 지내는 다른엄마까지 와서 우리통로에서 버스기다리는데 왜 이렇게 짜증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다른통로엄마랑 다시는 친하게 지낼 가능성이 제로인데 저랑 같은 통로엄마랑 다른 통로 엄마둘이랑 코드가 잘맞아 셋이서 친하게 지내면 어쩌지하는 별 희안한 생각까지 들구, 남들에게 말하기 조차 부끄러운 이 짜증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