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아이가 라면을 끓여먹으려다 엎어버렸다.
만약 다른집 아이였다면
다친데없니? 괜찮아? 데진않았어?라고 물으며 내가 다 치워주었겠지.
내아이가 뜨거운 라면을 엎었는데
화를 낸다.
그것도 제대로 못하니?하면서....
화를 내는 내내 내 정신상태가 왜 이러나 회의를 느끼면서도 계속 화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