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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인 부부사이..어떤가요?(카드사용sms관련)


BY 눈물맘 2007-10-26

에효,,하루한번씩 아줌마닷컴을 들르게되네요..왜이리 심란한 일들이 많아지는지...

 

담달 6일출산앞둔 직장맘입니다..이달말까지 직장출근하구요,,

남편은..주말도없이 새벽3시퇴근에..카드값이 늘 남편급여의2/3가량 차지하는편이죠,,

큰아이 육아와 살림,맞벌이,출산준비,산후조리준비등등...모두 자연스레 제몫이죠...

 

암튼..

지금현재로선..제가 같이 일을하니.괜찮다만..아이를 낳고 일년가량은 아이봐주실분이

없어서 집에서 살림을 하게될 예정인데...어제 한달에 꼭 출금되는 부분(카드값제외)을

따져보니 한달에 150가까이 나가더라구여..월셋방에 살다보니 월세액부담도 크죠,,

 

남편회사에서 몫돈이 안나오는관계로 전셋집으로 이사도 못가고 한달한달 버텨나왔는데..

이제는...남편혼자 버는돈으로 카드값까지 결제해나가려면 도무지 생활이 안되겠더라구요

 

결국..얼마전부터 남편의 카드사용량을 줄이고자..남편이 카드사용하면 sms를 제핸드폰

으로 오게해놨어요...허나..이를 너무나 싫어하는 남편이 저몰래 자기핸드폰으로 다시 바꿔

놨더라구요,,,근데 요즘 이동통신사 사이트 가면 그사람에게 오는 sms 내역은 조회가 다

되쟎아요...전...남편이 알려주지 않는 내역이 궁금하고..저나름대로 계산도 해야하기에

그사이트를 통해 남편이 어디다 쓰고있구나..하고 점검하고 그랬는데......

 

어제도 카드값관련 이야기도중...울남편이....너무나 불쾌해 하고 감시받는것같다고

화를 이만저만 내는게 아니에요.....ㅠ.ㅠ

그럼서 왜 이렇게까지 하면서 같이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말은 언제든 제가 이혼이라는 말을 꺼내면 바로 돌아서고싶다는 뜻으로 해석되구요,,,,,

 

부부사이에..카드사용시 어디에 쓰는지 물어보는게..그렇게 큰 죄인가요,,

더군다나 남편은 카드내역서도 자기 이메일로해놓고,매달남편급여들어오면 그돈에서

카드값이 얼마나왔다고 그걸 빼고 제게 돈을 입금해주는스탈이라....저로선 당연히

물어볼수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남편은 그게 너무나 싫었나봐여....구속된다고 여기고..감시받는다고 여기고..

늘 비밀리에 먼가 사놓구..제게 들키면 화내고....(저몰래..스키장할인권까지 사놨더군요

둘째 태어나 한참 손이 많이가게될 그시점에 혼자 스키장가려고....)

 

심지어는..지난달엔...달랑 30만원을 보내줬어요 제게...카드값제하고 나니..그게다라구...

전..어찌 그돈을 주며 살라고 하냐고 울고불고 난리쳤구요...카드를 없에자구 했더니

불같이 날뛰며 제가 없에면 자기는 새론카드발급받아 사용하겠다네요,,,,,,

 

도무지 답이 안나옵니다....

이런..경제관념없는 남편때문에..만삭에도불구하고 힘들게 출퇴근하며 생활비 버는제가

이젠 미친년같아지지만..저라도 안벌면..우리 아기들은 어찌 생활하나싶어 여태버텼는데..

참고로 제가 다니는 직장....콜센터 tm입니다..해보신분들은 다 아시죠,,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직종인지..그래도...열심히 살면 볓뜰날있겠지싶어 만삭까지 온갖

욕설들 감당하며 버스타고 출퇴근하는게 저인데요,,,

이렇게 혼자 고생고생한다한들 나아지기는커녕 더욱 나빠지고,,부부사이도 악화되고..

정말 너무나 힘이 드네요.... ㅠ.ㅠ

 

 

님들...

원래 부부사이는...카드사용하는것 물어보면 안되나여?다들 그렇게 사시나요,,,,,

제가 남편입에서 그만살고싶다는식의 말을 들을만큼 중죄를 저지른건가요,,,

ㅠ.ㅠ

 

이달들어 벌써 사용한 카드액만 90만원이고,,오늘도 2건을 카드사용한 남편에게..

카드사용한 부분에 대해 너무나 민감한 반응을 보이니...제가 뭐라 말하기가 주눅들어

엄청 눈치살피며..조심스레 물어보게 됩니다....제가 카드쓴 죄인인양.........

숨이막히는 이현실...보통 다른부부도 이러고 사시나요,,,

 

솔직히..태교는 고사하고 임신하고 거짓말않하고 단하루도 맘편하게 지낸날이 없는데

우리둘째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