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쯤 남편이 유부녀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걸 알았어요
알고보니 둘 사이는 벌써 4년정도 된것같았어요.
상대 여자는 60년생이고 아들은 군대가고 딸은 수험생이더군요
내 남편도 미친놈이지만 그년도 보통 또라이는 아니지요?
어떻게 아들 군대보내놓고 하루하루가 무사하기만을 기도하고, 딸도
수험생이면 뒷바라지하느라 정신 없을텐데 바람필 생각을 하는지 참 알수가 없어요.
남편은 아이들이 어렸을때도 바람을 피웠던적이 있었어요
그땐 정말 헤어지고 싶었지만, 아이들이 너무 어렸고 내가 낳은 아이들과 ,내가선택한
결혼생활을 책임져야 했기에 아무에게도 말안하고 벙어리 냉가슴 앓으며, 그렇게 3년을 참았지요.
그러다 남편이 직장에서 정리해고가 되어 지방으로 내려오게 되었어요.
나는 서울에서 다니던 직장이 있었지만 남편을 위해서 모든걸 정리하고 내려왔던거지요.
그런후 둘이서 조그만 가게를 하며 생전 처음해보느는 온갖 고생을 하며 생계를
꾸렸지만 이렇게 남편은 또다시 배신을 하는군요.
그래서 지난 3월에 그 여자를 만나 좋은 말로 경고를 했었어요.
우리는 서로 가정이 있으니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행동 하지 말고 정신 차리라며
만일 또다시 남편과 접촉이 있다면 그땐 나도 참지 않겟다고 했어요.
남편도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약속을 어기면 그땐 전재산과 아이들 친권도 포기한다고
각서도 썻습니다.
그런데 남편과 그 여자는 지금도 전화하고 가끔씩 만나는것같아요
남편은 그때 이후로 핸드폰으로 연락하지 않고, 가증스럽게도 공중전화를 이용하고
내가 알고있는줄은 모르는것같아요
아주 잘 속여넘기고 있는줄 착각하고 있겟죠.
저는 아무리 괴롭더라도 제에 딸도 수험생이기 때문에 입시가 완전히 끝날때까지는
참을려고 생각하고, 그야말로 속에선 천불이 나지만 젖먹던 힘까지 짜내어 꾹꾹
참아내고 있답니다.
지금이 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일지도 모르는데 , 어떻게 어미가 되어서 제
하고픈대로만 할수가 있겠어요? 지 아비가 그런 인간일지라도 나만은 그럴수 없습니다.
그러나 저도 서서히 준비를 해야지요.
어떻게 이 두년놈을 잡을지... 어떻게 해야 내 마음을 최대한 다치지 않고 해결을 볼지..
남편한테는 티끌만한 미련도 없어요.
나를 몇번씩이나 배반하고, 나 싫다는 남자 더이상 미련 없습니다.
여지껏도 좋아서 사랑해서 산게 아니고, 정말 아이들에게 상처주기 싫어서 여기까지
버텨왔다는게 정확한 사실이지요.
하지만 이제 막내까지 대학에 들어가면 저로서는 할 도리를 다했다고 생각해요.
물론 엄마아빠가 저희들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기까지 해로 하면 그이상 좋을수
없겠지만, 여기까지만이라도 전 정말 혼신의 힘들 다해서 살아왔다고 감히 말할수
있어요. 아이들에게도 모두 그간 있었던 일에 대해 숨김없이 털어놓고 이해를 구할
생각입니다. 이 어미에게 더이상의 희생은 요구하지 말하달라고.. 이 어미도 더이상
남편에게 농락당하지 않고 살아갈 권리가 있음을 우리 아이들이 알아주었으면 좋겠
습니다.
그여자는 알아보니 남편은 다른곳에서 근무하며 집에는 가끔오는 모양이고,
그여자 남편이 직업이 무엇인지 연락처도 모두 알고 있어요.
내가 그렇게 경고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건
간덩이가 부은건지 아니면 나라는 사람을 아무짓도 하지못하는 얼치기로 아느건지
참 ... 웃음이 다 나오는군요. 사실 나 같은 사람이 더 무서운건데 뭘 믿고 까부는건지
알수가 없어요.
하여 여러가지로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 입시가 끝날때까지 기다렸다 남편과 한판 일을 벌여야할지, 아니면 그여자의
남편에게 전화를 해서 익명으로 이사실을 알려주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구경을 좀
해볼까.. 그렇게되면 남편도 무사치못할테지요.
어느날 둘이 만나는 현장을 덥쳐서 더 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게해야 할까
여러가지 궁리를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요
남편은 옆에 같이 있는 마누라가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아마 꿈에도 모를겁니다
기왕 더이상 용서못하고 안살려는 마음을 품은 여자에게는 두려울게 아무것도 없고
울고불고 악다구니치고 싸울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여러 아짐들 어떻게 하면 이 두년놈들에게 시원하게 복수하고 깔끔하게 끝낼수 있을까요
리플달아주시기를 기다릴게요. 특히 그 여자는 절대 용서할수 없습니다.
남편은 아마도 가족을 잃는게 최대한의 복수이고 충격이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