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객관적으로 볼때 그리 좋은 조건 아닌것은 압니다.
술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고 .. 술 때문에 대기업도 그만두고 지금은 시골에서 엄마랑 살고 있습니다. 작은 회사를 다니는데 급여가 160정도 된다고 ..
어제 조카 100일 이라 시골을 다녀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엄마가 속상해서 전화를 했더군요. 시골에서 부모님과 같이 삽니다. 엄마 아빠는 같이 살생각 없었는데 올케가 그냥 들어와 살더군요. 결혼식도 없이.. 그래서 혼인신고만 하고 내년에 아파트 전세 빠지면 그때 식올리고 그리가서 살아라 하고 있었습니다.
시골이지만 안채, 사랑채 분리 되어서 독립된 생활은 가능하지만 마당을 같이 쓰니 어떻게 생활하는지는 다 압니다. 엄마로 부터 생전 아침밥 할 생각을 안한다느니, 동생처가 틈만 나면 술을 먹는다느니.. 하는 얘기는 들었지만 그냥 한귀로 흘렀습니다.
어제도 늦게 까지 친구들이랑 술을 먹었나 봅니다.
엄마가 화가 나서 집으로 오라고 하고 동생처는 친구들과 함께 집에 왔습니다,(아마도 친구들은 동생처를 변명해주고 싶었나 봅니다) 하지만 엄마가 보시기에 술취한 친구들을 보니 더 화가 나버렸고 당장 나가라고 .. 거기에 동생처도 술김에 지지않고 대들었나 봅니다.
지난번 동생처가 아이를 낳으러 병원 갔을때 동생방에 (짐갔다놓으러) 가니 화장품이 방판용 화장품으로 50만원 이상 되더군여.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서 동생한테 제가 싫은 소릴를 했습니다. .. 생활비 한푼 엄마 드리지도 않으면서 ... 어떻게 제 화장품은 그렇게 할수 있냐고..
제가 시누이라서 인지 몰라도.. 애만 아님 당장 헤어지라고 하고 싶습니다.
제가 전화해서 꾸중이라도 해야 하는지..
지금동생처는 아이 데리고 나가서 들어오지 않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