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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를 낳아야할지....


BY 힘든맘 2007-12-10

아들만 셋을 둔 엄마에요.

큰애가 6살 4살 2살.. 다 2살터울이네요.

 

그런데 이번에 또 넷째 임신인걸 알게되었어요.

물론 조심성 없는 저희 부부도 잘못이겠지만,,, 참 마음이 착잡하네요.

몇달전에 유산경험이 한번 있던터라 신경은 많이 쓰고있었는데 궁색한 변명같아보이기도하네요..

 

아이아빠도 쉽게 말을 못 꺼내고,,,

낳자고하기도하고, 자기가 더 고생한다고..

그런데 전 그 말이 반갑지가 않네요.

솔직히 육아보다는 사회적인 현실에 돈 걱정이 제일 많이 되기때문이죠.

그렇다고 낳지 말자는 말도 못하고,, 아픈 경험이 있기때문에..

 

저 또한 차마 입에 담을수가 없을정도로 너무 힘이들어요. 제가 왜이렇게 되었는지...

아이들만 보면 미안하네요.

 

신랑은 외벌이에 월급이 그리 많지도않고 한달벌어먹고 살기도 바쁜 처지거든요.

모아둔 돈도 별로 없고.. 아직도 시부모님과 살고있고.....

 

흠....

친정, 시어머님은 이제 그만 낳으라고하는데....

정말 결정을 못 내리겠네요.

제가 자식에 대한 미련이 아직까지 남아있어서인지 이런 현실이 절 이렇게만들어버린것만같고.

 

그냥 답답한 맘에 몇자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