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년하세요 저는결혼 10년차인 30대 중반 아줌마입니다 이런 고민을 얘기해도 되나요? 제 남편이야기인데요 우리 남편은 엄청난 가정적이랍니다. 연말인데도 불구하고 그 흔한 모임 한번 가지 않고 집에 일찍일찍 들어오고 가족들이랑 있을려고 완전 땡돌이랍니다. 가끔 비상금이라도 생기면 우리 가족들 데리고 외식하고 싶어하고 가족여행도 좋아하고 아이들에게도 엄청 다정다감하고 다시 열두번 태어나도 저랑 결혼 한답니다. 주위에서 많이 부러워하죠.이정도면 대충 설명이 되었는지...
근데요 우리 남편은 스킨쉽을 안 좋아해요 아니 그런거 같아요 아이들은 안아주는데 제가 옆에 가면 귀찮은거 같아해요 몸이 많이 약해서 자기 몸이 힘들어서 그런가 부부생활도 한달에 겨우 한번정도...사실 저도 작년 까지는 부부생활에 별로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별 문제가 없었는데 올해들어 애정표현을 하며 살고 싶어요 근데 남편은 싫어하는거 같고 그렇다고 바람을 피우고 싶은 생각도 없는데 이대로 살아야 하나 요즘은 많이 우울해요 잠자리도 신혼초부터 저는 침대에서 남편은 허리가 아파 바닥에서 자는데요 남편은 만족하는거 같아요 전 가끔 꼭 안고 자고싶은데... 어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