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연세 80세가 되셨습니다.
평소 골골하고 여기저기 아픈데가 많으신 분이긴한데,
병원가서검사하면 아무이상없다고나오고요,,
며느리인 저만보면 더 아프다고하시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도 쓰러져서 엠불란스에 실려갔는데 온갖검사를 다해도 아무 것도안나오고,,
음식을 너무조금 드셔서 탈진이라 입원해서 보양하겠다고했더니
큰 병원이라 안되고 그럴려면 동네병원 모시라고해서 그냥 퇴원햇습니다.
그런일이 몇번있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정신이 말짱하신데
대소변도 지리고 목욕도 혼자못하고..암튼 이 모든걸 다해야할처지입니다.
전 대소변못가리고 목욕혼자못하는건 치매노인이나 그런줄 알았는데,,
정신이 반듯한 노인도 그렇네요.
방에 혼자있으면 더 아프다고하니,,
누군가곁에서 항상 시중들어주기를원하시는것같아요.
그냥 만사를 다 귀찮아하는것 같고,,
병원에서 처방은우울증약과 수면제였어요.
일부러 그러는 것같기도하고,,
이른바 노환이란게... 다그런건가요?
병원에서고칠수도없는..
그 어떤질병보다 더무섭네요..
사람이 늙는다는게,,참서글프고
주위사람 너무힘들게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