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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우기 정말 힘들다


BY 경산아지매 2007-12-28

작은놈이 이유식을 죽으라고 않먹는다. 갖은 야채넣고 소고기 넣고 맛있게 만들어줘도 맨날 토하고 뱉어내고 미치겠다. 병원에가도 아무 이상이 없단다.

 

작은 아이땜에 대학병원을 어떨땐 일주일 내내 다닐때도 있다. 왕복 2시간 걸리고 너무 힘들다. 돈은 또 얼마나 많이 드는지..

 

물리치료 받는데  물리치료사가 예전부터 너무 불성실하게 하는게 늘 맘에 걸렸는데 어제도 물리치료사 늦게 나타나는 바람에 치료사 찾으러 다니고 자기는 다른방에서 일하고 있고 나는 비싼돈 들여, 그 먼길을 달려 병원까지 오고 고작 30분동안 물리치료받는데 물리치료사의 태도가 진짜 영 아니어서 어젠 서로 기분나쁜말  오고가고

 

아이 키우는게 왜 이리 힘든지. 언제까지 천날만날 병원댕기면서 이러고 살아야 하는지.

 

작은 놈때문에 그동안 맘고생한거 말도 못한다. 7개월만에 태어나 그 맘고생 말로해 무엇하랴. 인큐베이터에 넉달동안 있다가 늘 입원퇴원 반복하고 언제까지 병원댕겨야 하는지..

 

그 물리치료사의 불성실한 태도도 영 맘에 않들고 다른 대학병원다니는 것도 말이 쉽지 모든 아이에 대한 자료가 이병원에 있고 이병원에 태어나 계속 치료받고 있는데 달랑 물리치료 받을려고 다른 대학병원가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실력이 뛰어난 의사 만나 정확한 진단과 정확한 처방과 처치만 이루어 줬어도 작은애가 그리 일찍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을텐데 경험없는 신출내기 여자의사 둘의 오진을 믿고 일을 얼마나 크게 벌여만들어 놓았는지..

 

무지한게 얼마나 큰 불행을 가져다 주는지  의사가 다 의사인줄 알고 그녀들의 말을 믿은 내가 정말 바보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