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넘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몇자 적어볼려고 왔습니다.
전 2008.1.13일에 결혼한 새댁이에요.
신랑 직업이 마트에서 매장 관리 일이라(주로 야채,청과)
새벽에 일찍 청과센타에 물건을 하러 가야 하거든요.
결혼전엔 다른 직장에 있어서 저녁 9시면 퇴근해서 연애도 하고 했지만
결혼후 새로운 직장으로 옮겨지면서 문제가 좀 생겼어요.
새 직장이 이제 막 오픈한 매장이라 일도 많아진것도 있지만
출근시간이 새벽 4시,퇴근시간은 대개가 밤 10,11시 정도입니다.
저도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서 주간에는 별문제가 없지만
제가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게 되면 그때부터는 심각해지네요.
신혼생활이 몇년간 있는것도 아니고....돈 벌려고 하는 것이라 제가 뭐라 찡얼댈수도 없고.
혼자 속만 앓고 있습니다.
신혼집이 하숙집으로 변해가고 있는걸 그냥 지켜보는수밖에 없어요.
같이 밥을 먹는다거나 이야기를 나눈다거나 할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몇일전에는 신혼여행갔다가 온 사진을 보다가 왈칵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그땐 참 좋았는데 지금은 이게 뭐지?이럴려고 결혼한건 아닌데....'
이걸 쓰고 있는 지금도 눈물이 흐를려고 합니다.
그냥 지쳐만 가네요..신랑은 쫌만 참으라며 이해해달라고 하지만........
이해하는것도 한두번인것 같아요.. 어떡해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