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들만 둘이다
큰애는 6살, 작은애는 17개월..
작년엔 작은애가 아파서 못 나가다가
지난주에 작은애 산후조리원동기 세명과 만났다
큰애를 데리고갔다
데리고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집에 혼자 놔두고가기가 그래서
같이갔다
그집 엄마 우리가고 아마 욕했을거다
이런저런 사고 끊임없이 치고 정신이 없었다
다른아가들은 이제 뒤뚱뒤뚱거리면서 돌아다니는지라
그다지 정신없지 않은데 울큰애가 소파 올라갔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무지 정신없고 시끄러웠다.. 아랫집에서 시끄럽다고 올라왔다(오후 3시) 첨으로 올라온거란다
잠시후 tv위에있던 조그만 장식품을 깨뜨렸다..--; 너무 당황스럽고 미안하고..
얼굴이 달아올랐다..
아기들에게 해코지를하거나 하지는않는데 혼자 사방팔방 휩쓸고 다니는 통에..
한엄마는 애기가 잠을 잘 분위기가 아니라고 두시간 앉아있다가 먼저 갔다-.,-
나는 나대로 오랜만에 만나서 큰애 주의주느라 제대로 얘기도 못해봤다
돌아오면서 담엔 집에 두고와야지 생각했다.. 하긴 담엔 나한테 연락이 올지나 몰겠다
낼.. 큰애 유치원엄마들이랑 만나기로 했다
작년부터 알던 엄마들인데.. 내일 첨으로 모이기로했다
약속을 잡고나니 작은애가 문제다.. 식당에가서 분명히 가만있질않을거고
식탁 다 늘어놓을거고 돌아다니고 장난 아닐텐데.. 쫓아다니느라 또 얘기도 못하고 오겠지..
애가 하나였으면 내 생활하면서 우리 노후도 좀 더 풍족해지겠지
큰애 모임땐 작은애가 혹이고 작은애 모임땐 큰애가 혹이고..
나 이러다 아무 모임에도 못끼고 혼자 집에만 있어야하는건가..
왜 이케 애들한텐 돈이 많이 드는지.. 원.. 넘 많이 든다..
우리 노후대책할 돈이 정말 하나도 생기지않는다.. 근근히 한달한달 살고있다
좀 전에 친구에게 문자보냈다.. 낼 애기좀 잠깐 봐줄수없겠냐고..
저번엔 알겠다고하고 올때 미안스럽게 애들먹이라고 케잌까지 사다줬던 친군데,,
아직 답장이 없다.. 이런 문자 보내는 나도 미안하다..
하나만 날껄 그랬나..요즘 이런생각도 자주한다..
작은애는 큰애가 나중에 외로울까봐 의지하며살라고 갖었는데..
요즘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