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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댐에 속상해요


BY 답답맘 2008-04-01

울 아들 초등2학년인데 너무 소심하고 조금만 큰소리 내면 금새 주눅들어 말도 못한답니다.

오늘 만우절이라 같은반 여자아이가 거짓말로 울 아들이 자기를 놀렸다며 선생님한테 일렀

답니다. 선생님은 울 아들한테 진짜 그랬는지 물어보니도 않고 소리지르며 벌을 세웠답니다

자기가 그러지도 않았으면서 변명한마디 못하고 벌서고 왔다고 하는데 정말 답답하네요

선생님이 너무 무서워서 자기가 안했다는 말도 못했다네요. 선생님한테 사실이 아니라고

말해야 할까요 아님 그냥 이렇게 넘어가야 하나요 정말 답답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