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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병


BY 소시민 2008-05-25

친구중에 공주병 말기환자가 한명있다

이젠 친구라고 말하기도 거북스러운..그냥 아는 애라고 해야하나?

겉으로는 공주 맞다..

화려한 치장에 공주처럼 보이긴 하는데...

내면은 공주는 무슨 공주..

하인도 그런하인에 몰상식의 극치...

모든사람이 자신을 떠받들어 줘야 한다고 생각해서인지

그렇게 해주면 일단 좋아하긴 한다...

 

그런데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잘난척에 있는척에 그런데 말하는거나 글쓰는거 보면..

호박에 줄근 수박이란 표현이 딱 맞는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이제 연락하지 말라고..

너와 이야기 하면 내 머리가 아프고 니 삶의 방식이 이해도 안된다고..

아무하고나 속깊은 이야기 주저리주저리 하는것도 이해 안되기도 하지만

너처럼 말만하면 거짓말에 어떻게 하면 모든 사람이

니 비위 맞춰주나 연구하는게 눈에 보여서 피곤하니깐...

이젠 그만 연락하자고 아주 딱 잘라서 말해버렸다.

너처럼 사람 정신적으로 힘들게 하는 애는 첨본다고..

 

내가 그렇게까지 말했으면 자존심 상해서 연락을 하지 말아야 하는게

정상인 아닌가?

그런데 그애는 이상하리만치 나에게 집착을 보인다

난 평범한 소시민이고 공주같은 그애 잠시 알고 지냈다가

머리아프고 성격적으로 피곤해서 안맞는거 같아

멀리 하는거 눈에 보일텐데..

 

부재중 전화가 와있어서 전화하면

내가 좀 바빠~~ 이럼서 내가 언제 지한테 먼저 연락하기를 했나..

마치 내가 지한테 메달리기라도 하는것처럼

나를 귀찮아 하는 말투이다..

그래서 연락을 안하고 있다가 어쩌다 전화가 와서 내가 받으면..

넌 어쩜 그렇게 연락도 안하니 이럼서 여우짓을 하는데..

아거 난 딱 그런 스타일 질색인 편이라..

전화를 받지 말았어야 하는데 무심결에 받아버려서..

엉..잘 지냈냐? 그러곤 그녀 이야기 하는거 점 들어주다가 끊곤 한다..

 

지난번에는 내가 어디 모임 가는곳에 지도 볼일이 있다고 하면서

오랫동안 못봤으니 함 보자고 하길래 어쩔수 없이 동행을 하게 되었는데..

옷을 자랑하면서..이거 칠십만원 짜리야 이런다..

헐..기가막혀서 원..

칠십만원이라고 가격표 붙어있는것도 아니고..

상설할인 매장에서 산건지 아닌지 내가 알바도 아니고 말이다

 

정신적 코드가 글케 맞지 않는데 더이상 알고 지내고 싶지도 않아서

피하는거 본인도 알텐데..

왜 자꾸 나에게 연락하고 나랑 알고 지내고 싶어 하는지...

그녀앞에서 직접적으로 면박을 주며 말을해도

그녀는 그때 뿐..백치증인가?

 

대놓고 연락하지 말라하면 말좀 그렇게 하지말라하고

아니...친구도 정신적 코드가 맞아야 친구지...

평범함 내가 지와 대화도 잘 안되고

난 백화점 행사나 상설할인매장에서 옷사입는데..

그런데서 사입는거 보기 싫다고 하면서 날더러 멀 어쩌란건지.

백화점이나 명품매장에서 옷사입는 애랑 친구 하면 되잖아 라고 말하면

날더러 노력해서 돈 벌어서 그런데서 사입으면 되지 않냐고 한적도 있다..

머 이런 된장 싸구려 공주가 다있는지모르겠다..

 

난 아무리 돈이 많아도

백화점이나 명품매장에서는 가격다 주고 안사는 스타일인데..

글구 사실 소시민이기도 하고말이다..

내앞에서 자랑하고 싶어 나에게 자꾸 연락하는건 알겠는데

날더러 지 삶의 스타일을 강요좀 하지 말던가..

말을 해도 못알아듣는 그애 어케 하면 좀 멀리하나..

 

전에는 내가 그랬다..

너 나한테 연락 좀 하지마..너 말하고 행동하는거 나와 영 딴판이라서

교감이 안돼라고 직접적으로 말한적도 있다

그랬더니 그애 하는말이..헐..

지는 죽을때까지 나랑 친구 할거라나?

미쳐버려..

이건 완전 스토커다

머 그런 이상한 애가 다 있는지...

쓰다보니 그애한테 받은 스트레스 점 풀린다..아..피곤한 공주....

제발 이웃 공주 찾아서 나한테는 연락좀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