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단어로 모든 게 용서될 수 있을까요?
더구나 정말 사랑했다면 헤어지자는 남자에게 해코지를 해야했을까요!
자신의 이기심을 위해 한 가정을 유린한 사람을 어찌 용서할수 있을지.....
헤어지자는 남자의 요구에 폭로작전으로 대응한 사랑, 물론 그 가정은 어찌 되었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겠지요. 그러나 정작 가정파괴범은 아무일 없었다는듯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는 것이.....
남자들은 참 어리석습니다. 나이든 여자이니 얼마간 즐기다가 헤어져도 책임지라 아우성을 부리진 않겠지라는 착각을 합니다.
하지만 나이든 여자들은 죽기 살기로 그러나 지능적으로 덤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지요.
젊은 여자들이 젊음을 무기로 대쉬한다면 나이든 여자들은 남자들의 심리와 동정심을 교묘히 이용합니다.
아래 글은 40 넘은 노처녀가 만나주기는 하되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는 유부남에게 보냈던 이멜입니다.
우리 나이들어도 이렇게 살지는 맙시다. 곱게 늙어가자구요!!!
(원본 그대로라 철자법이 틀린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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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꿈은 화가가 되는거였다
유명한 화가가 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그림을 천직으로 하는 내 삶에
만족했다
그 다음은 빨리 사회인이 되는거 였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이 이룰수 있는 꿈이기에 난 어느덧 무르익은 사회인이
되있
었다
그리고 욕심이 생겼다 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기에
많은돈
은 없지만
나보다 궁핍한 사람이 더 많기에 위안이 됐다
여자로서 무르익을 시기에 난 사랑을 하고싶었다
내가 사랑하는것 보단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싶었다 사랑을 과분하게
받아봤고
난 그사랑에
감동해 보상심리 처럼 그를 사랑했다 내방식대로 그를 사랑한다 생각했지만
사랑
이 아니였다
내 오만이였고 교만이였다 미안했다 어젠가 난 그댓가를 치루리라 생각했다
다시는 어떤이유가 있는 사랑은 하지않으리라 결심 했다
친구가 되고 말벗이 되고싶은 사람이 생겼다
마냥이야기 해도 편안했고 포근한 그런 사람이였다
처음엔 그렇게 시작되었다 내가 뭔가를 줄 만한 환경의 사람이 아니였기에
더편했
다
지난 내 사랑의 모순에 대해 터 놓고 싶었고 앞으로의 삶에 충고 받고 싶은
그런
사람이였다
언제 부터인진 모르겠지만 편안함이 사랑으로 느껴졌다
주문이라도 외우듯 욕심없이 그를 사랑해야지 늘 머리로 되내였다
나의 편안함이 그 역시 내게 느끼도록 해주고 싶었다
그는 내가 수억만금을 줘도 엄청난 노력을 해고 가질수 없는 ...살수없는
물건
(?)이였다
먼저 산 사람이 얄미웠다 아니 부러웠다
난 그동안 내가 합리적이고 공평한 사람인줄알았는데 그렇지 못한사람
이란걸 처
음 발견 했다
아닌것에 대해 빨리 버릴줄알고 정서적 수양도 왠만큼은 되지않나 하는
자만도 있
었다
하지만 그건 말도 안되는 착각이였고 엄청나게 치졸한 인간인 나의 실체를
발견했
다
내 자신한테 부끄럽고 한심스러웠다 이것밖에 안되는 인간이란게 그에게
미안했다
창피했다
나의 어리석은 감정이 더이상 그를 편안하게 해주지 못한단 생각을 했다
아무리 좋은 물건도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시간이 지나면 싫증이 나기
마련인데
..
그에게 만큼은 오히려 정 반대였다 화가 치밀어 올랐다!
차라리 싫증이라도 나면 좋으련만!!세상에서 가장 순고 하다는 부모자식간의
사랑
도 시간의 흐름속에
퇴색되어지기도하고 덤덤해 지련만! 어떤 까닭인지 그에게 만큼은 미치도록
사랑
이 증폭된다
객관적으로 보자면 이건 사랑이 아니다 욕심이다 갖지못한다는 것에대한
과욕이
고 심통이다
숨이 턱까지 차올라 몸을 가눌수 없이 운동에도 전념해보고 주관적 사고로
대처하
려 맘 을 다지고
또 다져보지만 ........ ..쪽 팔리는^^유치한 질투를 끝내고 싶다~~~
그래도 난 어릴적 부터 꿔왔던 꿈을 많이 이룬 사람에 속하는데
...사랑하기에
적당한 사랑을 찾았지만
....내가 취하지 못한다는 것에대해 하나의꿈 쯤은 양보 해야하지
않을까!!!
내가 너무 많이 가져서 쥘줄만 알지 놀줄 모르는 탓일게다
위선의 사랑이 아닌 진심으로 이해 하는 그런 바라지 않는 사랑을 해야겠다
제발 내일도 이 굳은 의지를 지속해 나가야 할텐데.....
아뭏든 그래도 난 행복한 사람이다
아직까지 사랑이란 정열이 있게해준 그에게 감사한다
앗........사랑 하는거 다음 으로의 꿈도 있다
그건 바로 현모 양처가 되는 것이다
남들이 다하는 빨래 요리 청소 장보기 바느질 설겆이 그런것들이 난 너무
부럽다
ㅋㅋㅋ
유치빤스다!!!!!!
문자 메세지를 이제서야 확인 할수 있었네요
문명 이라는거 참~ 묘한구석이 있어요
첫째, 전화음성은 상대방의 표정을 읽지못하기 때문에 나쁜쪽으로 오해할
소지가 많죠!!
둘째, 글이란(편지나 쪽지etc)상대의 음성이나 표정을 글표현대로 상상하되
단시간이 아닌 조금은 여유의 시간을 두기때문에 상대의 마음을 깊이
생각하고
이해하는 면에서 참~좋은것 같아요
조금은 늦은 시간에 보내주신 문자메세질 읽으면서 당신이 너무 가엽다는
생각에 안타까워습니다
몰 그리 어색해 하고 미안 할 필요 없으신데...너무 신경 쓰시게해
죄송하기도
하고
이런저런 배려나 오해나 하지않을까 하는 맘이 제게 전달되어 메세지
보냅니다 내게 지나치게 배려 하려 마시구요 당당하셔도 되요 왜냐면 당신
삶이
거든요
담백하게 받아드릴수있어요 누구나 우선이 있는것이고 차선이 있기마련이죠
XX씨 근데요...이거 ...알아요!!!
차선은 최선의 가장 큰 적이라는걸....
적절치 못한 비유가 될수는 있겠지만...
어쩜 당신은 차선이 있다는 생각에 우선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일에
소홀 한건 아닌지 뒤 돌아볼 기회를 가지세요
저야 어짜피 우선도 차선도 고려할 이유나 환경이 아니니..나쁜 표현을
쓰자면
방관 밖에 할수 없는 입장이죠
이런노래가사가 있어요!! 차라리 떠나가자 떠나버리자 사랑이 없던 것처럼
차라리 잘가하며 웃어버리자 뒷모습 멋있어야지...
사랑 이 욕심처럼 쉽진 않았어..그토록 진실 했지만..
차라리 잘가버려..행복해버려 가끔은 기억해줄께
그 웃음 기억해 그눈물 묻을께 심장에 간직 할께
마음 변해도 사랑은 남는다 그시간 진실했으니
세월지나도 추억은 빛난다 머물지 않았으니깐..아픔도 먼지처럼
날아가겠지..바람
이부는날이면..
차라리 깨끗하게 잊어버리자 사랑은 없었던거야....생략....세월지나도
사랑은
남는다 그시간 진실했으니 세월지나도 추억은 남는다 머물지
않았으니....어서
가라 이제가라 떠나라 !! 나 여기 서있을테니 ..
너 그리고 행복해 그만~~ 멜쓰고 있는디 전화와서 분위기 깨졌넹
술이 해결 할수 있는 일은없죠 생각을 증폭 시킬뿐....난 오늘 술도
안먹었는데
..너무 생각이 많았어요
전에 함께 갔던 양수리도 가고 싫컷 어린아이 처럼 엉엉 소리쳐 울기도
했더니
속이 후련해 지더라구요..날 걱정하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절망시키지 않고
살아
야지...
우린 둘다 젊고 강한사람들 이지만 다른 사람은 안그렇잖아요..
우린 둘다 지독스런 면도 있지만 다른 사람은 우리보다 더 위청일수있잖아요
힘없는 아이들 당신없인 아무런 결정 못하는여자의 마지막 남은것까지
뺏고싶진
않네요
당신 괜히 나쁜여자 만나 맘 상하고 세월 허비하구 돈버리구....그러면
안되는겨
!!
나두 마찬가지지만....ㅋㅋㅋ
XX씨!!!이젠 욕심껏 살아요!!!나두 그럴래요 여우 처럼 살래요!! 이젠
졸리넹
..자야지...
누군가가 그러더군여!
살아간다는건 저물어 간다는 것이라구..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아간다는 의미를
지나치게 희망이나 욕심으로 채우려고들 하죠
좋은쪽으로 해석 하자면...저물어감을 두려워 말고
노력하자는 위로 일수도 있지만 그래두 난 주어진 삶에
순응하며 무르익으라는 의미로 들렸죠
내나이 마흔이 넘으면서 저물어감을 결코 섭섭하거나
두려워 말자!!늘 주문하듯 외워보지만 그게 잘 안되네요
아직도 사람을 대하는데 미숙하구 모순투성이로 살아가는
내 현실을 보면서 다신 똑 같은 일에 실수 하지말자고
가시를 세워보지만 난 늘 엉망진창으로 살아버리게
되네요
자신의 일이나 학문적인건 노력에 대한 결과가 성실한
편이죠
그러나 인간관계나 사랑앞에선 노력에대한 성실한
결과를
얻을수 없죠 왜냐하면 상대에대한 유동적면을 읽을수
없기
때문에 사람앞에 사랑은 자주 흔들리고 무너지는게
아닌가싶네
요
어떤인연은 노래가 되고 또 어떤 인연은 상처가되기도
하는데
전 늘 후자 쪽인것 같아요
가끔은 내 스스로에게 연민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래서 다치지 않으려고 단단한 모습인척 갑옷을
입어보지만
갑옷안에서 짖무르고 곯아터져버린 상처들이 들킬까
두려워
난 등돌리고 사람앞에서 늘 떠날준빌하나봅니다
굉장히 무책임한 사람이란걸 알면서......
너무나 전 요즘 내연민에 쌓여있답니다
몸도 마음도 내가 이루고자 하는쪽에서 자꾸 멀어져만가고
생을터득하란 가르침치곤...내 사람 만나기위한 과정치곤
유독 나한테만 너무 가혹한게 아닌가...
더군다나 홀로히 느껴야만 하고 감수해야하는 육체의
변환 너
무나
감당하기 힘드네요
모든걸 놓고 탈진한체 조금만 있다가 나머지
기운이라도 있
다면
이젠 그저 그런일이 있었노라...어떤 결과든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노라...
씁씁한 미소 한번머금코.....저물어 버리려 합니다
살아간다는건................오늘도... 내가
혼자임을..아는
것 입니다
살아간다는건................오늘도...지난일을 기억하며
아픔
도 행복함임을
느끼는
여유입
니다
조금만
조금만 쉬었다가
죽은후에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