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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하나여???


BY 갈대바람 2008-09-06

저는 둘째(지방)형님은 서울

시골에 아버님 혼자 계시고 어머님 돌아가신지6년

명절이나 제사는 내가 혼자 준비해서 시골로 가지고 내려가서 지냈다

형님 학원 운영(초중)하는데 원장이 학원을 미리서 빠져나가면 안된다고 토,일 끼여도 그 소리다

전날 저녁에 시골에 도착하면 고맙고 당일에 도착하면 그냥 손님 그나마 인제는 시누들이랑 같이

도착 어이없다 시숙항상 먼저 내려온다 마눌기다리다가는 못내려온다고 항상 나한테 미안해한다

나도 아빠일을 도우면서는 시간도 없고 해서 우리집에서 지내고 싶다고 하니까 그렇게는 못한다고

형님이 그러신다 그래도 자기가 큰며느리인데 자기가 가져간다고 시아버님이랑은 둘째가 힘드니까

우리집에서 지내고 가족들도 다들 여기에 있으니까 여기에서 지내고 나 죽은다음에는 서울로 가져가라

하시니까 그렇게는 못한다고 해서 다시 시골에서 지내기로 했다 다들 어이없어 하면서

근데

아버님이 사고가나서 병원에 입원

이번 명절을 세야하는데 난 서울에서 지내고 싶다고 하니까 다들 무슨소리냐고 우리집에서

해야한다며 시숙은 자기가 알아서 서울은 해결한다고 해서 믿고 어머님 영정 사진이랑 다 가지고

우리집에 올라왔다(일주일전)

 

일이 해결되었다고 형한테전화왔어 신랑에 말을 믿고

오늘 형님한테 전화를 했는데 명절이야기를 하다가 무슨소리냐고 왜 자네집에서 지내냐며 첨 듣는 소리라며

왜 상의도 없이 그런 행동을 하냐고 어머님 영정사진까지 가지고 올라갔냐고 화를내고 우습게 봤냐둥 기억도 안

난다  난 너무 황당 멍한 상태에서 전화를 끊고 시숙한테 전화했더니 다 말을 했다고 한다 왜그런지 모르겠다면서

자기가 알아서한다고 울컥해서 울면서 이러면 저 명절 제사 못지내여 하고 끊어버렸다 아버님한테도 전화해서 이렇게는 못하겠다고 하니까 서울로 전화한다고는 하는데

그러고 두시간있다 형님 전화

웃기는 것들 왜 자기를 무시하냐는둥 당장 시골로 다 갔다놓으라고 해서 그러면 먼저 내려와서 하시라고 했더니

그것이 그렇게 힘들었냐 내가 다 한다 지금까지 잘 하다가 왜 그러냐  가식이였냐너 그렇게 안봤는데 별의별소리를 다하고 당장 갔다놓고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한다 자기가 다 알아서 한다고소리를 지르고 끊어버렸다 어쳐구니없다 아직도 멍하다

솔직히

형님이라는 존재가 있기는 하는건지 하며 6년을 지냈다

얼굴을 보면 아 형님이구나 하고 잘해야 2번 몇시간

항상 시숙이 나한테는 먼저였다

이런 제가 잘못한건 가여

항상 형님을 인지를 하지만 집안일에 있어서는 항상 뒤에 있으니까

이번 명절은 안내려가고싶다 혼자 알아서 하라고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