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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를 못느끼겠어요...


BY 짠순이 2008-09-06

결혼한지 9년...아이는 딸둘이예요 남편이랑연애할때부터 넘 힘들었어요  성격이 넘 달랐는데 저에게는 그게 넘매력이었나봐요...지금은 속에 홧병이생겨 미쳐버리기 일보직전인것같아요 솔직히 이혼하고싶은맘뿐입니다 부부싸움은 1년에 1~2번정도 하지않지만...주로 제가 삵히는편이예요 애들을 위해서...둘째가 많이아픕니다 소아신경과에다니고있어요 하루이틀나을병도 아니고 병원비도 무척많이들어가고 한달을 거르지않고 입원을하는실정이예요 신랑이 저에게는 다정하다거나 남편역할을하지않아도 참겠는데 애들 아빠노릇을 전혀하질않아요 넘 힘이듭니다...큰애가 6살 유치원에 다니고 있어요 한마디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행사하는것부터해서 아이를위한 아빠노릇은 전혀하질않고 있어요 얼마나심하면 옆집에서 제가 과부나 이혼녀일줄알겠습니까 저자신은 참겠는데 제아이들이 넘 불쌍해요 제가 아빠노릇까지할려니 넘힘들고 차라리 없는게 낳지않을까하는생각까지듭니다...차마 경제적으로 들어가는돈이 너무많이들다보니 이혼하기가 두렵구요 같이살기도 넘힘들고 짜증이납니다...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