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43 언니둘 여동생2 남동생1
친정아부지 3년전에 폐암 4기 판정
3년동안 치료비 모두 부담 (아 둘쨰언니가 140만원 준거잇네)
최근 아부지 어무이 틀니각각150씩 300-칭구가 치과의사인 관계로
저렴하게 햇슴 (둘째언니 50부담)
나 빛 꼽새짐으로 한짐
조그만 자영업하고잇다는 이유로 친정 업보를 모두 떠맏고 있다
못난 아들놈 35에 장가가서 이제 애가10개월 것두 우리집에서
일하고 잇으니 엄마 아빠 떠맡길수도 없다.
울엄니 울 신랑이 아들 월급주고 델꼬 잇으니 아들돈은 못쓰고
눨급이 항상 코딱지란다 지방에서 250이면 됫지 좀작긴하지만
아파트사는데도 2000만원 대줫다
돈들어가는 일은 모두 내가 한다.
아부지 3년동안 입퇴원기록은 셀수더 없다
방금전에도 다른시 대학병원에서 퇴원시켜 칼국수 사드리고
집까지 모셔다 드렷다.
긴병에 효자 없다해도 난 내가 효녀인줄 알앗다
그런데 아니엇다 왜냐면 나도 이제 지쳣거든 그래서 내려놓고 싶은데
할 사람이 없으니 ㅠㅠㅠ 우울증까지 올려고 한다 세상에 재미잇는 일이 없다
다행인것은 울신랑이 아들놈보다100배는 나아서 나더러 잘하라고 위로해주고
병원서 날도 숱하게 지센다.
아버지 지송치만 빨리 쑈부보입시다.
이러다 내가먼저 하느님 얼굴보게생겻슴다.ㅠㅠㅠ
그래도 그래도....우짭니까 밥마니드시고 쫌더 버텨보이소
사랑합니데이
~~에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