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것이 홧병인가.....
시댁생각만하면 화가 난다....
잘난 형님들 때문에 못난 나는 너무나 힘이든다.
경제적인것이 나를 이렇게까지 힘들게 할줄은 .....
결국 여유롭지 않은것이 나의 잘못은 아닌데 왜 나는 그것으로 인해
상처를 받는것인지...
못난 남편만나 백수 부인으로 나는 그래도 열심히 살아가려고 하는데
가족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나를 힘들게 하는것이 더 화가 난다.
시댁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것이 나의 잘못인가....
못난 아들이 돈을 벌지 않으니 내가 주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왜 우리한테 눈치를 주는지....
제발 제발 못난자식에게 못산다는 이유로 상처를 주지 말아으면 좋겠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한번이라도 잘난 자식보다 못난자식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네주는
그런 어른다운 면모를 가진사람이 나의 시부모였으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