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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마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동서들 사이가 되기를


BY 마인 2008-09-20

5형제의 동서들이 모이다 보니 그동안 살아온 삶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기 마련입니다 .

큰형님과 저는 17살 나이차가 나니 그냥 따라 가기 일쑤!

저의 생각과 달라도 언제나 네 하고 따를려고 노력중입니다.

시어머님의 힘이 없어짐을 결혼후에 바로 알아차려서 저희는 큰아주버님 위루조 전개가 됩니다 .

 

부모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힘없어지는것도 속이 상하네요.어머님 힘내세요!

이번명절에는 시댁의 낡은화장실과 집을 형제들낄 고쳐드렸습니다.

멀리서 내려온 막내 서방님 내외도 애썼고, 큰 아주버님 15일을 집고치는데 시간을 투자하셔서 애쓰셨습니다 .

저희 남편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지라 시간나는대로 도와드렸는데...

누구는 얼마만큼 했네 . 누구는 15일했네 이러면서 말이 오가니 명절에 너무 속이 상하고 아직도 마음 한켠이 습쓸하고 아려옵니다 .

 

서로으 입장에서 사랑하는마음으로 대하는 시댁의 동서지간이 되고 싶습니다.

형님 ,동서 서로 우리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자 . 어머님 살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우리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큰 아주버님 정말 수고많이 하셨는데,마음으로만 말로만 해서 정말 죄송해요.

20살의 나이차가 나시는 큰아주버님 아무말 안 하시고 계시지만 , 얼마나 속상한지 알아요. 저희들이 앞으로 더 잘할게요.  앞으로 가게도 더 잘되고 몸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