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말을 어디서 부터 해야 할지..음..모르겠네요.. 애아빠와의 10년여의 결혼생활 불임하다 시험관시술로 아이 7년만에 힘들게 얻어서 잘기르고 있었는데 벼락맞았다는 느낌의 신랑의 배신감..다른 여자 이혼녀와 바람이 나서 1년여를 가정을 돌보지 않고 나가 살고 있었읍니다..그와중에 넘 힘들어 제가 아이를 두고 가출했고요..물론 지금은 아이를 애 아빠가 보고 있습니다.. 집나온지 3년이 다 되어가네요..아이를 다시 만난지는 1년여 되어 가고요 가끔 통화정도...애 아빠가 폰이 없는 관계로 연락하기가 힘들어요.. 아이가 벌써 8살이 되어서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갑자기 마음이 짠해지네요..엄마의 책임과 의무를 못하는것 같아서..아참 이혼도 요구했지만 안해주고요.. 아이와 둘이 살자니 경제력이 힘들고요..그래서 다시한번 재결합해보자 하는 마음에 마음이 혼자서 고민중입니다.. 아이를 위한다면 재결합 해야 될것 같고 신랑 봐선 같이 살기 싫고 ...지금이야 세월이 몇년 지나니 미운마음 원망스러마음 아무 느낌도 없읍니다..혹 저와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답좀 바랍니다..최종 결정은 제가 해야겠지만서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