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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키우기힘들어요.


BY 엄마 2009-02-18

얼마전부터 아들녀석 땜에 화병이 생길려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데요. 저 원하는것을 안들어주면 엄마를 가만두지 않는다고 할까요.

 

욕 비슷한 말도 해면서 문을 쾅 닫고 아님 제가 있는방에 와서 가구를 바퀴의자로 박는다던가 엄마가 바퀴의자에 앉아 있으면  바쿠ㅣ의자를 민다던가 ... 아주 반항으로 괴롭습니다.

 

사춘기려니 하지만 넘 심한것 같아 , 아주 심하게 매도 들어보고 했으나 엄마가 심하게 나오면 우리 아이는 더 심하게 엄마에게 한답니다.

 

물론 얼마전에는 그러지 않았죠. 말 안들을땐 매를 들면 무서워했답니다. 자주든편은 아니구요.

지금은 아들을 야단치면 오히려 시어머니처럼 엄마는 어릴때 그랬어? 하며 대들어요.

 

저가 왜이렇게 됏는지 자존심이 상하고 남부끄럽고 어디다 말도 못하겠네요.

공부도 안한답니다. 그전엔 열심히 했지만 이젠 학원도 빠지기 일수고요.

 

학원 늦게 가고 빠져서 야단치면 더 단리치고 자기를 자유롭게 내버려두라고 하네요.

저는 아이가 하루에 해야할것을 꾸준히 했으면 하는데 이녀석이 이럴줄이야...

 

공부는 못하는편이 아닙니다만  수학이며 독 서며 아예 안하는것도 걱정이고 학교 숙제만 겨우 해가지고 가는듯해요.

왜그럴까요? 저도 공부안하면 불안하다면서도 안한답니다.

 

엄마한테는 특히 예전과는달리 엄마가 자신을 야단하면 더심하게 엄마에게 대드니....

 

때려서 해결될일이 아닌것 같고 자구 타이르니 엄마를 무시하는것 같아 화가 치밀어오르네요.

참아서 해결될까요?선배님들의 지혜로운 경험과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그렇다고 막되먹은 아이는 아닌데요. 아이는 겁이 많은편이고 나쁜아이는 아닌데....황당하네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