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의 학원문제로 머리가 아프네요.
난, 정말 아이가 스스로 하고 거기에 맞춰 적당히 좋은 대학 가길 바라는데
요즘엔 그게 아닌가봐요.
어제, 오늘 인터넷 서핑을 해보니 과연 내가 우리 아이 교육에 대해 관심이나 있는걸까 회의가 일더군요.
지역은 비록 좋은 곳은 아녀도 어쨌든 서울내에 있고 이 동네에서는 나름 괜찮은 사립중이고
그 안에서 해준거에 비해 아이가 비교적 잘 따라가고 있어 그저 대견하고 이대로 유지만 해줘도 좋겠다 하는데
그게 다는 아닌건지... 혼란스럽네요.
아이와 비슷한 성적, 나은 성적의 학교 아이들이 거의 대부분 동네가 아닌 학군 좋은 곳까지 학원을 다니는걸 보니
정말 나도 저렇게까지 지원을 해야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더군다나 무조건 그런 곳은 비싸리라 생각했는데 지금 아이가 다니고 있는 동네학원이나 가격은
10만원 정도 차이밖에 안나네요.
다만, 너무 멀어 굳이 그렇게까지 보내야 할까 싶은 마음이...
학원차량이라도 놓치면 대체해서 갈 만한 정도는 아닌거 같아요.(제가 운전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학교에서도 특목대비 전문학원 다닌다고나 해야 사람 취급하는 분위기이고...
참, 답답하네요.
내 마음만 같아서는 아무 학원이던 아이가 하기나름이고
꼭 특목고대비 학원 간다해서 특목고를 다 가는것도 아닌데 굳이 그렇게 무리해야 하나 싶기도 한데...
그건 단지 나만의 생각인건지, 나 편하자고 합리화 하는건 아닌지...
아이에게 물어보니 아이도 확신이 안서고 본인이 갈 실력이 될지 버텨낼 수 있을지 가늠을 못하는지
대답은 안하고 짜증만 내네요.
워낙 순진하고 집하고 학교밖에 모르는 아이라
본인이 알아서 특목고 준비하고 알아보는 야무진 애는 아니에요.
그저 아직까지 공부에 욕심은 있고 성적은 상위권인거지요.
사실, 나도 뒷바라지를 언제까지고 해줄 자신도 없고...
혹, 특목전문학원 다녀보신 분들, 그런 분들 접해보신 분들...
확실히 보낼만한 가치가 있나요?
주로 영,수 위주던데 내신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