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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으면서 점점 외로워요


BY 아웃사이더 2009-03-31

넉두리 하러 왔습니다.

 

저는 24살에 결혼해 25살에 아들낳고

 

남편혼자 경제부담이 되다보니 맏벌이를 하면서

 

직장에서 싫은 소리 안들으려고  가정은 조금 희생?  모자란 엄마 아내로 살았던것같아요.

 

나름 치열하게 살다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것 같아요

 

저녁엔 녹초가 되서 겨우 밥해먹고 주말엔 자기 바쁘고

 

그러나보니 자연히 친구들도 멀어지고  자매들도  왕래가 점점뜸해지더라구요

 

처음에 친구도 언니들도 연락을 자주 했었는데 내가 귀찮아하고 모임도 한두번 빠지다보니까...

 

그렇게 지금은  38살...

 

어느날 문득 내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더라구요..

 

물론 남편이 있긴하지만..  워낙 놀기 좋아하고 친구 많은 남편은  저한테도 그럭저럭 잘하는데

 

그런데 남편하고 나눌수 있는것말고  그냥 수다떨고 같이 시간 보내줄 친구가 하나도 없어요..

 

내가 너무 잘못 살아온것 같아 후회가 되요..

 

남편. 아들녀석 주말이면 각자 스케줄에 바쁜데

 

저혼자  횡한  생각에     회사 집 회사 집

 

매일매일이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