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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게 살다 죽고픈 여자 맘에 멍에는 그만


BY 현명 2009-04-02

당신의 삶을 바꾸고 싶은가? 그렇다면 용서하라.
삶을 누리려면 용서해야 한다. 용서는 살기 위한 기술이다.

 

멍청한 사람은 용서하지도 잊어버리지도 않는다.

순진한 사람은 용서하고 잊어버린다.

현명한 사람은 용서하되 잊어버리지 않는다.
-정신의학자 토머스 사스

 

멸균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과 관계 맺으며 살아간다.
그러다 마음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주 화를 내는 사람은 화를 덜 내는 사람보다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무려 세 배나 높다. 두통, 복통, 관절 질환, 만성 요통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이런 분노는 사람도 죽일 수 있다.
용서는 분노, 원망, 자멸의 고리를 끊을 수 있게 돕는다.
용서는 상처를 돌파한다. 용서는 상처를 감추지 않고 치유한다.
그리하여 삶을 열어젖힌다.


그런데 어떻게 용서해야 할까?

 

‘용서가 지닌 치유력’이 내게 얼마나 도움이 될런지 글쎄...
그런 것 조차도 생각하기 어려운 상태지만 내가 내 남자와 사는 이상
풀어야 할 굴레 죽기전에 하루 빨리 풀어야 할 과제라는 거 안다!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또 다시 그런 일을 겪는다면 넘 두려운 삶
나에게 상처 준 사람들...고통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안 좋은 거 다 비우고 훗날 죽음을 맞이 하고픈 마음과
어미로써 내 자식들의 행복도 갈망하는 마음에 그리고 내가 살아가기 위해
용서해야  하는데  시작도 하기 전에 용서가 부담스럽다!

어떤 사람들은 용서를 베풀어야 하는 대상을 생각하면 용서가 거의 불가능하며

심지어 바람직하지도 않게 여겨진다고 말하는데...
당한 부당한 일에 관계있는 그들을 용서하고 싶지도 않고, 용서할 수도 없는
사연...관계의 용서

 

내가 품고 있는 한을 놓아버려야 한다는 필요성은 느끼며 남편에게
시간을 갖겠다고 말해 내심 기쁜 듯...술 기운으로 진심을 털어 놓는다
어머니 더 연세 드시기 전에 가자고,형집에 가면 물 달랄 사람도 없다고
그래서 당신이 철없는 남편이라는 거야```

 

술도 못 마시는 아내가 허겁지겁 마시고 다 토해내 잠도 설치고

그거 다 채우고 다행인 것은 굶어 더러운 오물은 별로 없었다는 거

여자는 눈물로 스트레스를 풀고,또 하나는 쇼핑으로 풀기도 하지

다른 해소법도 많지만 그리고 울기도 하고 웃음 산책을 하기도 해~~

그런 반면 남자는 술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처음부터 일을 막무가내 알아서 해결하고 뒷감당은 못해 가슴앓이하는 거

진작에 잘하지 왜들 날 밀어냈니?

철없는 시동생 돈으로 계속 뒷바라지나 하고 살지?모하러 결혼을 해

아내에게 상처만 가득 심어주고 애들한테 서로 못한 꼴 보이냐구?

당신도 시어머니도 시동생도 한없이 미워

 

이제서 잘못을 뉘우치지만 내 맘 속엔 난 나만 믿고 싶어져...ㅠㅠ

요즘도 약 달고 사는 내 처지 상황 넘 싫지만 순응하며 사는 현실

 

아픈 아내나 더 보살피고 낫게 해주지 무슨 돈이 넘친다고

모르게 비상금을 털어주냐구?겨우 겨우 사는 처지에

그렇게 모르게 조용히 흘러갈 듯 했던 계산

그러나 그 거짓은 오래 가지 못했고 들통이 나버린 현실

 

없이 산다고 화나면 무조건 다 주먹질 형제간에 하진 않는 거야~~~

돼먹지 않은 사람이지...버릇없는 녀석, 돼먹지 않은 짓만 골라서 하는구나!!!

그런 우애라면 아~예 상종도 안하지

사실 안봐도  그만인 사람들이야...

 

지혜로운 어머니시라면 잘못한 당신 자식들을 두둔할 게 아니라
올바르게 꾸짖어 주셔야 하거늘 한없이 원망스럽고 슬픈 내 삶
아픈 며느리  그렇게 하셨나요?나도 며느리로 최선을 다하고 애쓰며
성실히 살아왔는데 당신 자식들만큼이나 나도 내 집에서 귀한 딸이에요!
입이 열개라도 할 말 없으시죠?....


내 몸은 누가 돌려주죠?이대로 살아가리지도 모를 내 몸
그러지 않아도 몸이 아픈데...
누가 그러더군요!
착한 사람이 더 복을 받고 살아야 하는데 왜 그렇게 사는지 맘이 아프다고...
참고 감내하며 살아온 세월에 눈물만 하염없이 흘러 내리네요


20년이 눈물나도록 내가 무지 힘들게 가슴 쓸어 내리며 견뎌온 결혼생활
누구보다 당신이 알면서 왜들 그렇게 대못들을 박은 거야?
또 다시 당신의 부탁을 통해 화해를 해야 하는 거니?
내가 원하는 날에 올해 난 만나고 싶었는데 그렇게 다급한 마음으로
내게 간절히 애원을 하니?


언젠간 영영 이별이 오기전에 이렇게 실타래 풀고 싶어하는 당신 맘
다 알지만 이런 삶을 이어온 내 삶이 너무 아파...
나 역시 그런 거 알기에 마음 열어가는 거야

시댁식구와 고부간 갈등..그런데도 내 맘 많이 열은 거라고!

 

이젠 정말 자기를 믿고 살라고...성실함은 믿지만 그건 이제 힘들고 어려워

하는 거 두고 볼려고...지켜보기

자기 아내와 딸,아들한테 더 이상 아픔과 상처를 주면 사람도 아냐...

 

나이가 불혹인데 이제서 철이 좀 붙어가니?모자람 철물점 가서 몸에 붙이고 와

농담이라도 내가 그럼 좀 봐줄까 싶다!ㅠㅠ

 

용서하지 않으면 영혼이 점점 엷어져 인생을 망치게 될 것이라는 것도
어렴풋이 알고 한을 품는다 해도 전혀 쓸모가 없기 때문에
용서를 통해 그 상처를 놓아야 한다는 것도 알아~~~

 

나의 ‘억울한 사연’을  이제는 그만!하고 용서하라는 남편의 부탁
술을 의지해 자신의 진심을 말하면서 과거의 잘못까지 꺼내는데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

 

왜 너는 나를 만나서 왜 나를 아프게만 해 내 모든 걸 다 주는데 왜 날 울리니

용서 못해 잔인한 인연은 사랑같아 길이 아닌데 가다가 멈출 수는 없어 사랑 ...

후회가 찾아오면 남는 건 미움 뿐

사랑이 뭔데 거기다 내 인생을 다 걸었을까?!

 


용서할 것인가 말 것인가, 이 문제는 오직 나만이 결정할 수 있고
용서는 시간이 필요하고 채근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