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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징그러워요 이제.


BY 악악 2009-04-17

 

착하고 제게 잘 해주는 남편입니다.

단,

그게..잠자리에 잘 응해준다는 전제 하에..

 

연애때는 저도 그랬고.,.남들도 그렇고 다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이젠 결혼 13년째.

한결같다고 좋아해야 하는거 아니냐며 주변 지인들은 낄낄 거리고 농담처럼 이야기하지만

당사자인 저는 괴롭다 못해 이혼까지 생각하기에 이르렀어요,

 

생리 중일때도 더.듬.더.듬..끙끙.

감기몸살이 나서 콜록거려도 더.듬.더.듬..한번만,한번만..하자.남들이 보면 몇달 못한 사람 같지만

불과 잠자리 한지 딱 삼일 지남.

어떤땐 역겹다못해 괴물로까지 보이고

남편손이 스물스물 다가와 이불속으로 파고 들면 나도 모르게 "제발..그만 좀 해" 하며

애원까지 하게 됩니다.

꿈까지 꾸며 깊이 잠들시간,,남편이 더듬 거리는 바람에 깨면 잠도 설치고..담날 피곤하고..

 

직장일까지 해야 하는 저로서는 이런 곤욕이 없네요.

남편의 요구를 다 들어주자면 2~3일에 한번은 해줘야 하고,,가사일,육아,직장까지..

제가 무슨 슈퍼 우먼도 아니고..

 

제가 요구를 거절하고 일주일 정도 안했다치면 남편은 폭력적으로 변하고 자기를 무시한다며

저한테 욕까지도 서슴치 않고 해되요.

남편이 동물 같고 이젠 지긋지긋 해서 어디로 도망 기고 싶어요.

요즘 몸살로 몸이 너무 아픈데 3일전에 하고..어제도 더듬거려서 몸이 아프니 제발 그만두라고

뿌리 쳣더니만 아침에 제게 욕을 해되고 출근 했어요.

자기한테 맞춰 살으라면서..

 

그건 고문이에요,고문!

너무 이쁜 아이들 생각해서 잘 살아보고 싶지만..저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