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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계모임 회비를 횡령한 총무 어쩌지요?


BY 아줌마 2009-04-23

아이들 유치원때부터 마음이 잘 맞는 엄마들 몇명이서 모임을 만들어

한달에 정기적으로 한번씩 만나, 회비20,000씩 거두고 밥먹고 사는 얘기 나누고 했어요.

어드덧 10년 세월이 넘었는데, 모두들 사는 형편도 고만고만 하고 계원 모두 모난사람없고

좋은 사람들이고 해서, 서로 애경사도 돌보며 그렇게 잘 지냈는데....

어느날 날벼락이 떨어졌지 뭡니까

총무를 맡았던 가장 나어린 00엄마가 회비를 모두 개인사정으로 썼다는 거예요.

몇백만원은 되는데 한 계원의 시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조의금 30만원을 줘야하는데 그만 주지못해

그일이 계기가 되어 통장을 검사해보니 세상에나 돈 한푼 없는겁니다.

믿거니 하고 둔 우리의 잘못도 있지만, 본인이 잘못을 시인하고 지난달 말까지 회비를 모두 복구한다

해서 기다렸지만, 이제는 연락조차 되지 않고 집으로 찾아가보니 세상에나..  우리 모르게 이사를 했더라구요

무슨 딱한 사정이 있으면 털어놓고 이해를 구하든지 할것이지 참 뭔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아이 학교로 찾아가자니 사춘기인 아이에게 못할짓이고, 그렇다고 모두의

공금인데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연락까지 딱 끊은걸 보니 괘씸하기도하고 ..십년쌓은 정을 이런식으로

망가뜨리다니 다들 너무 황당해서 어떻해 처리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이럴때 회비를 돌려받을려면 어떻해애 하나요?  여러 고수님들 방법있으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