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구가 없습니다.
정말 맘맞고 속마음 말할수있는 친구는 없네요
항상 학창시절부터 전 친구가 너무 좋았고 친구를 위해줬구
맜있는것도 잘 사줬어요 호구노릇도 한거 같네요
전 짐신이였지만 저랑 친구였던 얘들은 제가 조금만 잘못하면
떠나갔어요 친구 두명이 싸웠는데 다른친구편을 들었다는 이유로
저를 멀리하고... 고등학교가 달라졌다는 이유로 연락두절되고...
오랜만에 만난 중학교때 정말 친한친구였던 애가 졸업하고 몇년만에
만났는데 전 너무 반가워서 연락처 받고 전화하니 상당히
불편해하는 친구때문에 상처받고 ....항상 친구한테 상처받고 살았네요
외로움을 너무 잘타는 성격에 저희 부모님은 엄청 무뚝뚝하셔서
어릴때 사랑을 덜받고 자랐다고 저는 생각했어요 지금은 철없는 생각이였지만
중고등학교때는 항상 절 타이르기만 하고 화만 내는 부모님이 싫어서
친구한테 목을 매었는지 모르겠네요...전 성격상 화낼줄도 모르고 남이 화를내면
어쩔줄 몰라하는 성격이예요... 제가 화를 내면 절 다신 안봐줄꺼 같고
다신 안만나 줄꺼 같았꺼든요... 그래저래 초중고대학교를 걍 내성적인 학생으로
지냈구요 지금까지 있는친구라곤 5명인데 그닥 사이가 안좋습니다.
원래는 더 많았는데 제가 너무 힘들어서 연락안하니 자연스레 친구관계도 끊어지네요
항상 나만 연락했거든요... 아니면 너무 무시를 하고 구박을 해서 제가 싸우고 끊었구요
5명중 1명빼곤 애증관계예요...정말...
너무 이기적이고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친구들...안보고싶지만 안볼수가 없어요
그래도 다들10년15년 친구들이라... 정도 많이 들었고...
항상 저만 연락하네요...
저 결혼할때도 친구때문에 많이 울었어요
제가 친구들중 3번째로 결혼을 했는데 정말 선물이고 축의금이고 하나도 못받았구요
집뜰이때 세제딱 2개받았고 꽃나무3만원짜리 받았어요
그런데 부폐후지다면서 먹는자리는 안빠지더군요
저는 친구2명한테 가전제품사줬구요 ㅠ_ㅠ 해주고 받는거는 둘째문제고
결혼식땐3명뿐이 안왔어요 먼저결혼한 친구2명다 안왔어요 황당한건 여호와증인집회때문에
못오겠다는 친구1명땜에 충격받았어요 헐...이친구결혼식땐 전 거의 시녀처럼 따라다니며 도와줬고
아파서 닝겔맞아도 결혼식 갔거든요 결혼선물도 해줬는데....결국 자기결혼 끝나니까
사람 쓰레기처럼 버려버리더군요 지금은 연락을 해도 6개월에 한번 할까말까하는데
사람취급안하고 있습니다....
딴친구는 친척결혼때문에 못온건 이해하구요
암튼 결혼식하는데 친구들이 너무 늦게 와서 전화를 했더니 오만 짜증다내서 너무 서러워서
울었구요;;; 그렇게 저의 초라한 결혼식은 끝났고 결혼하니까 더욱 저한테 연락도 안오고
제가 간간히 연락하고 제가 임신을 해서 축하해달라고 전화하니....
왜 벌써 애기가졌냐고 대책없다는 말하고 남편 월급 얼마냐고 좀 힘들겠다 그지랄하고...
헐...우리신랑 저랑 동갑인데 나이많은 지 신랑이랑 월급똑같으면 적은편은 아닌데
암튼 자기일처럼 좋아해 주는 친구도 없네요...휴...
걍 맘맞고 이기적이고 계산적이지 않고 고민상담도 할수있는 듬직한 친구가 있었음 좋겠는데
이젠 나이도 있고 하니 친구만나기도 만들기도 어렵고 제성격이 내성적이고 주눅드는 성격이라
재미도 없고 그런지 참힘드네요... 이젠 친구라고 하기엔 너무 남같고 속마음 말하기도 힘들고
제친구들은 자기얘기 잘 안하구요 자기자랑말고는 사생활 얘기안하는 성격이예요 ...
특히 자기 힘든얘기... 저만 속얘기다하고 그러는것도 바보같고..왠지 약점잡히는것같아
그런얘기 저도 안하게 되네요... 세상은 혼자살아가는거라지만
그냥 차한잔할수있고 영화도 보고 수다도 쉽게떨수있는 그런친구를 원하는것이 욕심인가요?
친구들이 나이가 들수록 너무 이기적으로 변해서 만나도 스트레스만 받아요...
영화를 보여주고 공연을 보여줘도 차한잔도 더치페이를 원하고...저만 맨날 당하는것 같고...
왜이리 속상한지 모르겠어요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니가 왜 친구가 없냐면 제가 친구들한테
너무 잘해줘서 널 만만하게 보게 만든다고... 다 제탓이죠...저 참 바보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