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나넘으면 또 산이고...
마음의 평화가 내맘먹기나름이라지만 내 팔자가 그런가싶게 복잡하다 머리가...
남편과 이혼후 일년정도를 혼자 친정가까이 지냈습니다
요즘들어서 남편이 재결합하고 싶어하며 아이들을 만나게 하고 같이 밥도 먹고했습니다
제가 마음상하게 하면 못만나게할까봐서..
이혼과정도 복잡합니다만..애들앞에서 친정엄마욕하고 친정식구들 싸잡아서 다 죽이고 죽는다고하고...
사람은 착합니다만 사회성이 부족한지 친한사람하나 없이지내고 운동을하던사람이라선지 자기 가치관이 남들과 맞지않으면 다 나쁜사람으로 몹니다
다 제탓이겠지요 그런남편인줄모르고 아니 그렇게 만들었는지도 모릅니다 제가
엊그제도 다른이유로 형부에게 심하게 난리치면서 자고있는저에게 문자와 전화를해댑니다
애들데리고 가라고! 니 형부죽이고 감옥간다고...
무슨일나는줄알고 언니랑 뛰쳐나갔는데...새벽에 난리나느줄알았어요
다행히 다시는안본다고 형부에게 문자했고 또 욕설에 그걸 제가 다 들어야하는지..
담날 제가 어이가없어서 그런내용을 왜나에게 했느냐고 물어보니 인간성운운하면서
기가막힙니다 단단히 꼬인사람입니다
그러면서 형부가 담날 전화하니까 받지도않습니다
그러고는 또 저에게 전화를합니다 니 형부에게 전화하지말라고하라고...
직접받아서하랬더니 다시는안보기로했으니까 안받는답니다
그러고는 저에게 일하는데 이런전화한다고...그런 본인은 직접상관없는일로 새벽에 놀래 전화받게하고..
매사에 이런식으로 저만 못살게 굽니다
제가 애들을 데려가면 자연스럽게 합치게 되는걸로 아는모양입니다
아니면 집을 바꾸고 살잡니다
살다가 이혼하고 나온집에 저보고 바꿔살자고...
앞뒤가리비않은 성격을볼때마다 이혼하길 잘했다는 생가만드니...재결합은 저 멀리 남일입니다
애들생각해서는 저하나 희생하고싶지만 많이 커서 상처받는아이들한테 또 싸우면서 사는모습 보이고 싶지않습니다
이제는...
그래서 중2 초6 남매를 제가 데리고 있으면합니다만 제 월급이 얼마되지않고 한푼없이 친정보증세워 압류들어올정도로 만들어 놓은게 13년 결혼생활입니다
집도 월세로 방한칸짜리인데...어찌데리고 있고싶은마음은 간절합니다만 학원비며 당장 현실도 무시못하는지라 아빠가 도와주지 않으면 사실상무리지만 도움받지않고 키울수있는방법도 고민중입니다
얼마라도 학원비며 도와준다면서 들락거릴것만같고...지금으로선 정말 남편과 같은공간에서는 살지못하겠어요
맺인것도많고 원망도많고..친정하고는 남편이 완전히 남보단는못한사이가되서 이모 할머니 만나는거 독을
품습니다
제가 어찌하면좋을까요?
간섭만안하고 조용히만있으면 좋으련만...매사에 다간섭입니다
본인 잣대로 판단하고 해석하고 평가해서 행동해버리고...
아이들 근처에 직장을 다닙니다
그래서 애들학원앞에서 간식도 가져다주고 얼굴도보지만 가슴이 아픕니다
엄마못나서 애들고생이여서...
제가 더열심히 살면 가능하지않을까싶은데...현실앞에서 고민이 많아지는건 사실입니다
학교문제때문에 근처로 이사오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받으면서 살아야하고 지맘에안맞으면
애들핑계대며 화내고 그럴려면 키우지마라 자격없다식이고....
남편이 무섭게 저에게해서인지 아직도 늘 불안한마음있습니다
그러니 애들엄마날로는 이혼못할건데 친정식구들이 나서서 이혼시킨걸로 오해하고 웬수취급하면서
친정엄마께 대놓고 욕지거리에 다 말못합니다
다음에 언니더러그러더니 이번에는 형부에 친정오빠에게조차 막말에 더럽고 인간쓰레기들 운운하면서..
애들 다 들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어찌해야할지를 님들과 의논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지혜가 부족하고 현명하지모한 저를 잘 알기에 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