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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다닌 뒤로 감기를 달고살아요


BY 징해죽겄어 2009-06-26

정말 세상에서 자식 낳고 기르는게 제일 힘든 일 같네요

 

그렇게 건강해서 일년에 감기 한번 걸릴까 말까 했던 큰애가

2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감기를 달고 살아요

 

비염도 더 심해졌구요 (애들아빠가 비염 시댁에 알레르기인 식구가 많음)

 

정말 애도 힘들겠지만

 

전 정말 지긋지긋하고 징해죽겠네요 감기가.

 

문제는 어느새 죄없는? 세살배기 동생이 (거의 연년생)

 

단박 옮는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감기 시작되면 꼭 고열을 동반합니다

 

급기야 애가 짜증 스트레스가 늘고 심술도 늘고 (자기몸이 시원찮으니)

 

그래서 몇일 쉰뒤에 남편이랑 어린이집을 안보내기로 했어요

 

애도 성격이 자기아빠랑 붕어빵이라 무척 내성적이고 어린이집을 재밌게

 

생각 안해서

 

(친구도 하나 못사귄둣 ㅜㅜ)

 

그렇게 결정했지요

 

그런데 원장님이 우리 애는 약과라고 다른애들은 약봉투 보약봉투까지

 

가지고 다닌다면서

 

(저는 약을 잘 안먹여요)

 

우리애는 그래도 튼튼한 거라고 절 설득을 시키는거에요

 

게다가 주위에 어린이집 마땅한데도 없는데 우리애길 받아준데라 고맙고

 

또 선생님들도 친절해서 이런데 다시 만나기 힘들다는 생각에

 

다시 아이를 설득해서 잘 다니는데

 

요새 또 감기증세로

 

배도 아프다는 소리도 자주하고 여기아프다 저기아프다

 

어제는 글쎄 처음으로 대드는 듯한 시늉을 하고

 

짜증을 그렇게 내더라구요

 

순하고 착했던 내딸이 어떻게 저지경이 됬나 싶은게

 

....

 

한마디로 애가 어린이집 다니고 행복해보이질 않아요

 

참 난감하네요 제가 뭐 조기교육을 시키는 것도 아닌데

 

애가 어린이집에 재미도 못붙이고 피곤한가봐요

 

애가 비염으로 잠도 푹 못자고 항상 다크서클도 있거든요

 

지아빠랑 붕어빵 판박이죠

 

애들아빠는 비염이 있어도  비염약을 먹거나 치료하지 않고 그냥 냅둬요

 

그리고

 

세살 동생이랑 허구헌날 지겹게 싸웁니다

 

둘다 여자아입니다

 

어떻게 애들을 훈육해야할지 난감합니다

 

아이가 비염으로 고생하거나 어린이집에 다닌후 감기를 달고 살았거나

 

했건 경험맘님들 조언좀 주세요

 

그리고 아이들이 연년생이라  허구헌날 싸웠던 어머님들

 

어떻게 애들을 훈육해야 할지 조언 많이 주세요

 

감사합니다 꾸벅

 

사실 저는 오빠들과 나이차도 많이 나서 그렇게 싸웠던 기억이 별로

 

없네요

 

사실 더 키작은 아이들도 씩씩하게 잘다니는데

 

우리애는 키도 덩치도 큰데 매일 저렇게 다니기 싫어서

 

칭얼거리니 참 속상하네요

 

둘째는 동네사람 보는 사람마다 인사를 하고 말을 걸 정도인데

 

한뱃속에서 낳았어도 성격이 저리 틀리네요

 

큰애는 쑥스럽다고 인사도 하라고 해야 겨우 할정도에요

 

고모가 애아빠 어릴 때랑 똑같다고 박장대소하는데

 

전 정말 속상하네요 숫기가 너무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