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저보다 2살연하입니다.
대학교때부터 몇년동안 이녀석이 따라다녀서..
저도그렇게 싫은감정은 아니라 작년에 결혼했습니다.
같이살아보니 너무 억지스럽도록 개인주의적인 저의 성격이 문제인지
아니면 말도안되게 사람을 좋아하는 이녀석이 문제인지..
매일 티격태격하네요..
잠자리도 매일 술먹고 들어오는 남편때문에 월중 행사처럼 가끔 가지지만
남편이 조루증이 조금있어 그나마 몇분도 안되서 끝나버리구요..
9월에 먹는조루약나온다는데 그거나 한번 먹여볼까 생각할 정도로요..
이렇다 보니 둘이 같이 있을 시간은 커녕 거의 대화를 나눌시간 조차 없습니다..
맞벌이다 보니 집은..잠만자는 공간이고..만났다하면 사소한일로 다투고..
결혼생활 1년중 절반은 이녀석이 계속 미울뿐이네요..ㅜ
이혼하기는 싫습니다..좋아하는 감정도 충분히 있구요...
착하고 성실해 모든사람이 좋아하는 그이의 모습이 저또한 좋습니다..
근데 왜 괜히 정이안가고 미워보일까요?
휴가로 둘이 8월말에 인도네시아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감정들도 풀고 새롭게 하나하나 다시 해볼려구요..처음부터
하지만 아직은 어색해 무슨말을 해야될지 모르겠네요..답글쫌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