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074

중3아들을 가진 엄마인데요~ 어떻게해야 할까요~?


BY 놀란맘 2009-09-07

안녕하세요

저는 남자아이만 둘키우는 엄마 인데요

어제 너무 놀란일이 있어 경험맘들의 얘기를 듣고싶고 어떻게 해야 할지몰라 의견 묻고 싶어 글올여 봅니다.

 

우리큰애는 16살 중3 남자아이인데요

남들이 봤을때 애랑 내가 지켜본 애랑은 많이들 다르다고 하지만 속썩이는거 없이 초등학교, 중학교 생활하면서

여적지 힘들게 한적없고 중학교 생활도 나름 잘하는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어제 제가 컴퓨터를 보다가 그전 컴퓨터 뭘 열어봤나 궁금한게 있어서 보는데

어머 글쎄 뭐라고 말해야 하나..

야한 싸이트에 들어간게 있더라구요

난 우리 아이가 그전부터 의심스러워서 그전껄 열어봤던게 아니고 남편이 토욜 쉬는날 컴퓨터를 보길래

혹시나 뭘봤나 하는 생각에 열어본건데 절대 남편이 본건아니고

우리 큰애가 본거 같더라구요

월욜날도 봤고 토욜날도 본거 같고..토욜날만 봤다면 신랑도 의심해보겠지만 월욜날도 똑같은 싸이트에서 봤더라구요

그걸 보는 순간 가슴이 콩닥거려서 어떻게 해야하나...

 

저는 시어머니랑 같이 살아서 어렸을때부터 우리아이들이랑 같이 샤워도 못해봤고

남들은 아들앞에서 속옷차림으로도 다니고  잡지책에서 속옷같은걸봐도 이쁘지~?하면서 같이보고 한다는데

전 그렇게 못해봤거든요.. 그래서 우리아이가 호기심이 생겨서 그런걸까요

아직도 덜큰앤줄알았는데 벌써 그런걸 본다니...제가 컴퓨터에서 봤던걸 얘기해야할까요?

모른척넘어가야 되나요? 아직 놀라서 남편한테도 얘기못했거든요..

얘기를 해준다면 어떤식으로 대화를 해야 할까요?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