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부부싸움후 몇일째 말을 안하고 지냅니다~
아이들도 싸웠는걸 아는지 아빠랑 왜그러냐고 합니다~
이게 아이들에게도 저희에게도 안좋은건 아는데
시부모님 모시고 같이 살다보니
크게 소리내고 속시원히 맘놓고 얘길못하겠네요~
차라리 속시원히 할말 서로 다 하고 하면 나중에 그래도 이해하게 되고
금방 화해할텐데 이건 뭐 그럴수 없으니 더 답답하고 마음이 속상합니다~
이럴때 남편이 먼저 그래도 손내밀어주면 좋을텐데
저보다 더 그러고있으니........ㅠㅠ
그래서 오늘 주말은 그냥 단둘이 시간을 위해 외출하자고 할까합니다
오랜만에 깊은 대화도 나누고~
연애할때 공연보러다니는걸 좋아했었는데 오랜만에 63빌딩 아트홀에서 판타스틱 공연 티켓도
준비할까 해요~
먼저 이해하고 사과하고 해야죠 그래도 참 속상하네요~
저도 나름 많이 힘든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