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가입한 새내기입니다.
울적한 마음에 인터넷을 보다가 아줌마 닷컴을 보고 올라온 사연이 너무 진솔해서 너무 감동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답답한 마음에 용기내어 넉두리를 하려 합니다.
저는 누구와도 트러블이 생긴적이 없는 편하게 사는 생활을 했는데 이사오면서 아이학교 엄마들과의 적응이 진짜 너무 힘드네요 친해진 엄마들이 너무 강하고 다른 사람의 실수에 가혹하게 냉정하고 정말 너무나 어려워요
그중 한 엄마는 저를 다른 엄마들에게 이간질 시키고 저한테는 잘하면서 뒤에서 다른 소리를하고 ..... 또 계속 안좋은 일만 연속으로생기고.....제가 마음이 너무 약해서 이렇게 사람들이 만만하게 대하는것 같아 더 속상하고 요즘 계속 우울해요.. 여지껏 성격 좋고 착하다는 말에 만족감을 가지고 살고 누구에게도 싫은소리를 한적이 없었는데 저에게도 문제가있나!!?하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고있어요 요즘은 그냥 있어도 가슴이쿵쿵 대요 또 저희딸이 학교를 일찍들어가서 1학년이라 착하지만 눈치도 없고 장난끼가 많아요 학원에서 여자애들이 아무일도 아닌걸로 자주 왕따를 심하게시키는걸 봤어요 전학생이라 텃새하나하면서도 애들이라도 가슴을 후벼파는 잔인한 인신 공격을 해서 집에와서 생각하니 제가 딸의 신세도 불쌍하고 제 신세도 불쌍하고 눈물이 많이 나네요 문제는 딸도 아무렇지 않은척 하지만 벌써 스트레스를 너무많이 받고있어요 .....제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는 이성적으로 답해주는데 제가 일을 겪으니까 풀리지않는 감정의 답답함이 마음을 누루고 있어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