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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도움없는 결혼?? 원래그래요..


BY 속상합니다..ㅠㅠ 2010-02-12

안녕하세요.

전 작년에 결혼했습니다. 나이 27살

11월달에..

 

원래 결혼하면 시댁에서 못해도 1000-2000만원 잘살면 뭐 집을 한채 해주는 집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흰 시댁에서 10원도 도움 못받고 결혼비용도 다 저희가 번돈으로 했습니다.

 

요즘들어 너무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니까 시댁이 원망스럽고 시댁에 나가는 행사 비용도 아깝습니다.

시어버님 60도 않되셨지만 벌이가 없으시고 시어머니 혼자 한달에 80만원정도 받아서 생활하십니다.

물론 집이 있지만 그것도 대출해서 산집이고 대출금도 오천만원이나 있고 대출이자 갚기가 더바쁘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휴~

전 명절에 부모님 각각 10만원씩에 선물셋트 홍삼한개 시할머니 용돈/그리고 제사비 10만원

작은집 양말+선물셋트/남편사촌 50000원 용돈<대학생이므로>

주려고 하는데

 

솔직히 너무 과하게 하는거 같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네요

 

제가 못된건가요?

 

전 무엇보다 억울한건 시댁에 저희 전세 구할때 돈한푼 않줬다는게 열받네요..

 

제가 너무 바라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