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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할까요??


BY ㅠㅠ 2010-02-18

예전의 한번 글 올린적 있네요..

저희 신랑 저한테 아주 잘합니다..

그런데 어떠한 행사때만 되믄 사이가 냉냉해집니다..

저희집 부모님 생신나 명절때 단 한번도 스스로 챙긴적이 없네요..

이번 명절때 시댁에 한것..어머님 20만원 시아버님 10만원 시할머님 10만원 우족 제 생활비로~~

친정..제 생활비로 우선 시댁꺼랑 같이 사놓은 우족만 드리고 신랑한테 친정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더니만

침묵을 하더군요..

제가 미리 챙긴둔걸루 신랑 모르게~~친정 식구 용돈 드렸지만 제가 안 했더라면 이번년도에도

저희 친정엔  암껏도 없이 지난간거나 마찬가지네요..

명절 끝나고 신랑에게 물었더니만 자기는 장남이기에 자기 부모에 대한 책임감이 있기에

좀 더 신경쓴거고 저희 집은 제가 장녀 제가 아니여도 장남이 있기에 당신이 그리 많은 신경을 안써도

된다고 말을 하더군요..허걱~~할말없음..ㅠ저희집 금전적 여유가 있는것도 일부에 속하네욧..ㅠ

더이상 할말이 없더군요~이제부터 당신이 알아서 하라고 하였더니만 그러지 말래요..웃겨서리~~

오늘 아버님이 생신이십니다..

이번년도엔 제가 생신상을 차려 드릴려구 이곳에다가 상차림 문의도 하였는데 신랑 하는짓이 꼴배기 싫어

아침에 인사만했어요..

오늘 저녁에 동서네서 저녁을 먹기로했어요..오늘 동서도 생일이거든요..

동서 생일 선물은 미리 준비하였는데 아버님꺼는 안했어요..

몇일전 앞으론 큰행사 당신이 알아서 하라고 하였기에 암껏도 준비 안했어요..

저녁 먹으러 갈때 아버님꺼 준비 안하고 전 걍~ 맨손으로 가도 될까요.??ㅋㅋ

(자기가 준비한다면??)하면서..

신경 안쓰기로 맘은 먹었지만 왠지 큰 며느리로써 할 도리는 해야 하는건 아닌지~~정말 고민되네요...

저 어떻게 행동을 할까요..??

오늘 아침에도 가슴이 답답해서 아이들 앞에서 주저 앉아 소리 질렀더니만 신랑이 놀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