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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 남편


BY 킁~ 2010-03-02

시댁에서 상을 돌리는데... 무겁드라구요.

그래서 앉아있는 남편보고 돌려달라고 했지요.

아이들하고 같이 돌리래요.

그래서 자기가 돌려달라고 했어요.

버럭~ 화를 내내요.

 

네비게이션 작동하는데...

손이 안닿는것 같아 터치해주려니

또 버럭~ 손을 탁치면서 화를 내요.

 

순간의 모멸감.

 

으~ 이를 갈다가.

담날 아침 이야기를 하니.

헐~ 미안해하기는 커녕.

또 버럭 화를 내내요.

참 밉다.

제가 원래 그런면이 있다구 오히려 나를 뭐라는거여요.

자꾸 남편을 시키려고 한다나?

100번중 한번 시키면 버럭 거리면서.

사소한거여요.

이불까는것 상펴는것 상가지고 나가는것.

 

뭔 남자가 이리 버럭거립니까.

때려주고 싶네요.

 

미안하다 화내서

라는 한마디만 하면 만사가 다풀리는데.

그렇게도 마누라를 이기고 싶나?

 

인정머리 없는 인간.  버려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