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결혼 13년차 넘어가구요..
딸둘 키우고 있습니다..
얼마전 명절에 시댁에 갔는데.. 집안 분위기가 별로 더군요..
명절 되기전 얼마전에..
올해 45세 .. 바로 손위시숙이 밤늦게 새볔 시간에 전화를 했떠군요..
신랑이 폰을 진동으로 하고 자다 몇번 못받다 보니 집전화로 한거 같던데..
밤에 집으로 오는 전화라 제가 무슨일이 있나 해서 얼릉 받았더니 술이 마니 취한 시숙이
큰 소리로 남편을 찾더군요..
그래서 얼릉 바꿔줬더니.. 전화기 내용은 뭔가 자기 불만을 얘기를 하고 있더군요..
제 신랑은 7형제 막내이구 위로 시숙이구 시누이 5은 다 결혼하시구 저에 비햐면 나이가 엄청들 위신데..
결혼초에는 결혼하고 자주 만나구 했는데.. 이제는 다들 바쁘신지 가끔 얼굴 보는 편이구요..
시숙은 저 결혼전부터 부모님과 한집에 사시는데..
그동안 가만히 보니 시부모님이 나이들어 늦게 본 아들이기도 하고 첫 아들이랑 어려서 부터 나름대로
뭔가 마니 해주시고 챙겨 주신거 같은데..
시댁에 시아버지 성격이 워낙 급하신데다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시구사는 편이신데
요즘 큰아들 결혼 못하고 집에있는걸 자꾸 뭐라구하시더라구요..
본인도 나이들어가구 자기 맘대로 결혼 문제가 되는것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 본인도 나름대로 속에 마니 먼가 불만이 쌓이고 있는데..
얼마전에 시아버지가 뭔가 한마디 하신거 같더군요..
부모님이 지금 85세 79세 되시는데..
나이들어 가시니 본인 맘대로는 안되구 자꾸 눈에 보이는 큰아들 안테 듣기 싫은 소리를 하시니
시숙 입장이 이해도 되는데.. .
결국은 저희 안테 파편이 다 튀더군요..
시아버지는 저안테 전화해서 왜 셋째를 안갖느냐 아들을 낳아라 하시구..
시숙은 신랑안테.. 도대체 부모님이랑 한집에 살수가 없다구 ..
몇년 나가 살테니.. 니네가 부모님을 모시던 말던 하라는데..
울신랑안테 답을 해달라고 했다네요..
그런데 그런 문제를 바로 그자리에서 알겠다고 할일이 아니라서..
집마다 누구든 들어보면 속 사정 없는 집은 없던데..
저 그동안은 나름대로 시부모님이 아직은 생각이 맑다구 생각했는데..
이제는 슬슬 그냥 하시는 말이려니하고 이제 듣고 말려구요..
저 안테 딸둘인데.. 그애들이 다 초등생인데.. 아이를 또 가지라고 하신다는건 무슨
대책도 없이 애를 어른 말때문에 생각해 본다는건 안되는 일인거 같네요...
울 시숙도 나이 들어가지만 좀 본인도 가꾸면서 지내야 아가씨도 만나는 거지..
증말 요즘 우리 시댁 모습 보면 저도 앞으로가 답답합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