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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


BY 봄날에 2010-03-30

 

대범하게 넘길려고해도 내 상식선에서는 이해가 안되는지라 이렇게 몇자적습니다.

남편이 요즘들어 부쩍 초등친구모임에 잘나간답니다

잘챙겨주는 여자 친구가있나본데 물론 이여자친구야 남편이 초등모임에 잘나오도록하기위 해서

그러겠지만 다른 사람에게 꼭 남편데리고 나오도록 당부하고

식당에서도 자기옆에 남편을 앉게 했더군요.

2차라는곳에가서도 남편옆에서 계속 자리하고있고 춤추고 러브샷까지 했더군요.

나이 오십넘은 초등동창인데 그럴수도 있지 싶다가도 ,,,,

내가 너무 소심하게해서 남편을 불편하게 하지않았나 하기도하고,

그런내가 싫어 남편이 더더욱 그런자리를  원하는것 같기도하고,

남편은 술을 너무 좋아합니다.

술 안마시면 말한마디없는 아니 못하는 새색시고, 먼저 대쉬하지못하지만

술만 마시면 먼저대쉬해오는 사람 절대 거절못하는 오히려 더 대범해지는 사람이지요.

 

이런일로 속상해서 싸움하기도 그렇고 혼자 삮이자니 화만나고 해서 이렇게 여기서 넋두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