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네요..나이도 많은데 연애도 2년하고 같이 산지도 이제 2년약간 넘었는데 서로 맞추기 왤케 힘든지 모르겠네요..
전 서울 사람이고 이사람은 경상도예요 현제 저도 경상도에 같이 살구요
여기오기전엔 정말 온다는 맘자체가 힘들었어요..항상 가족 주변서 살다가
그래도 이사람 믿고왔는데 와서 살다보니 이런 적군....이 따로 없네요
완전 적과의 동거..이고 저나 제 가족한테는 일년내내 아무것도 해주는거 없이 가까이 사는 자기가족만 챙기고..뭘사도 자기부모한테 뭔가 사다
주고싶어해도 내가족얘긴 절대 않꺼내는...나도 부모형제조카 있는데...
자기 부모형제 조카만 챙기는 이사람 정말 밉네요..
되려 화를 내요..어이없네요..주변분들은 말하라하는데..말해봤자니
이렇게라도 하소연해요..말하면 자기머리 쥐어짜듯함서 잔소리로듣죠..
아님 얼렁뚱땅 넘기려한다거나..심지어 폰도 못해주냐고..어버이날인데..
왜 너네집만 챙기냐니까..하는말..나도 하려했어...결국 이게 끝이네요..
하려만 하면 한거나 같은건지...
그러면서 제가 자기부모한테 할도리하길 바래요..이거 정말 웃기지않는지..
자기랑 살기위해 일케 멀리와서 사는 날 불쌍하게 생각하고..
말한마디라도..5월5일도 자기조카만 챙기지말고..5월8일도 자기 부모만
챙기지말고..내조카 내부모도 좀 말이라도 챙겨주면..
내가 더 시댁에 잘하지않을까요...지금은 더 반감만 가고 솔직히 가고싶지도 않아요...
울 아랫동서왈...제신랑이 어머님한테 시시콜콜 제 얘길 한다는거 같다네요.. 이러면서도 이사람 보고 이먼데와서 살아야하는지 갑갑하기만 해요..
제가 참고로 지금 58키로 나가요..신랑은 살쪘다고 자꾸 살빼라고하네요..
말로는 건강 생각해서라지만...
제속으론 웃끼지마..그생각들어요....지눈요기꺼리하기위해란 생각밖에..
왜냐구요..항상 글케 보였으니까요....제나이 짐 마흔인데...살이 쉽게 빠지나요...어이없어요.....................내가 20대도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