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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왜그랬는지 알게되었어요..


BY 라라 2010-08-02

8월 2일 오늘..알게되었어요..

 

오늘 저녁 먹는데 주인아줌마가 올라왔더군요..

잠시 내려오라고..아줌마랑 잠시 얘기했는데 집세얘기더군요..

저희는 2008년 4월 26일부터 이곳에 살았죠..서울에서 오는동안

보통 어디든 한달은 여유를 주는데 여기는 20일쯤 빈다고 20만원

달라더군요..비는동안요...그때도 좀 기가찼죠..

 

암튼 1년마다 개를 들고 난리쳤고..요번은 전과 다르데요..

요번 4월 26일이 지나서..법적이라면 재계약 말이 없을경우

자동 2년 연장이라 들었어요..

그때 말없다 이제 것도 하필 이 땡볕 휴가철에 개들 앞세워 나가라더니

이제 알았어요..

집세 였더군요..여기는 휴가지이고 다른데도 그렇겠지만

월세를 더 중시하는 경항이 있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들올때 첨에 돈이없어 200 못주는거 감안해 월 3만원 추가해

달라더군요..글고 지하수인데 수도세 인냥 1만원 더 추가..

그래서 월 44 만원 줬었죠..

오늘 그러더군요..3만원 더 얹어 47만원달라고..

그거였어요...아주 때맞춰...휴가철맞춰..집도 없을 땡볕 여름에..

일부러 개탓한 그노인네들..

내일 바로 계약하자는..훗..

신랑이 보증금을 천으로 맞춰준다고 해도 필요없다네요..

월세를 더달라고..

 

대부분 그렇겠죠? 3만원 더 얹어주는게 뭐라고...

그렇지만..울 짐 형편이 않되서 44만원도 비싸서

글타고 집살수있는형편도 않되니..30만원짤로 줄여가자고..

근데 47만원이라니..

 

시골노인네들이라 생각했더니 아니네요..

신랑이라도 좀 주인이라고 맘대로할수있냐고 뎀비던가..

좀 큰소리라도 치고오지..바부처럼...나랑 다투고

나랑 이견생기니까 나한테 낼 서울가라 이혼하자

개데리고 잘살아봐라 하며 내려갔던 어이없는 인간이

올라오더니 딴소리...

여긴 남에나라 땅인가? 대한민국 법않통하는 동네란말인가?

왜 버젓이 말못해? 어차피 나가라는데 큰소리나 쳐보면 않돼?

쩔쩔메니 더하잖아..에효..평상시 신랑왈..저것도 나한테나

큰소리지.. 미투다;; 똑같으니 살겠지................;;

 

암튼 많이 돈없는 설움 많이 느낍니다..어딜가나 돈이 최고인가봅니다..

요번 2010년 봄 되기전쯤 말하던가..왜 이제와 땡볕에

지랄이야...;;;;;;;